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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희망은 있다.

작성자김용복|작성시간26.06.07|조회수50 목록 댓글 0

아직도 희망은 있다.

        김용복/ 논설위원

김용복/ 논설위원

 김문수 전 대권후보가 있기 때문이다.

6·3 지방선거에서 김문수 전 대권후보는 국민의힘의 주요 핵심 인사로서 전국 각지의 선거대책위원회 전면에 나서며 보수 진영의 지지세를 결집하고 후보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맨발로 뛰었던 것이다. 그는 부산·대구·경북(TK)·강원·세종·울산 등 전국 6개 시·도에서 명예선대위원장직을 맡아 보수 진영의 명맥을 지키는 구심점 역할을 믿음직하게 수행했던 것이다.

 수도권 내 취약 지역이나 접전지로 꼽히는 경기 양주 덕정역을 방문해 강수현 후보 유세를 지원하고,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는 유의동 후보 캠프의 상임선대위원장을 직접 맡아 실무를 총괄하는 등 선거 승리를 견인했던 것이다.

 장동혁 지도부로는 약했다.

정치경력이 짧은 데다가 인맥도 전혀 없는 상태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당시 필자는 김문수 전 대권후보와 경쟁을 벌이던 장동혁 의원에게 간곡히 부탁한 바 있다.

“어서 김문수 장관을 모셔와 손을 맞잡고 협의하기 바란다. 김문수 장관은 정치 경륜이 많고 교도소도 들락거린 경험이 많아 교활한 이재명이나 한동훈, 권성동과도 지혜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인물인 것이다. 필자의 간곡한 권유를 듣지 않을 경우 나라를 지켜야하는 대의를 위해서 국민의힘을 지리멸렬시키는 데 동참할 것이다. 혼자 싸우려 하지 말고 김문수를 모셔와 함께 싸우도록 해라. 어서 가라. 시간이 없다.”라고.

그러나 장동혁 대표는 필자의 말을 듣지 않고 대표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던 것이다.

 정치는 결코 혼자서 할 수 없는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개인이라도 뜻을 같이하는 동료, 지지자, 그리고 대중의 마음을 움직여 힘을 모으지 않으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

 뜻을 함께하는 동료 의원이 많아야 하고 정당이라는 조직이 뒷받침 돼야하며, 지지 기반이 탄탄해야 정책을 발의하고 통과시킬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거기에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반대 세력을 설득해야만 다수의 동의를 얻어 하고자 하는 정책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당부하는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의 참패를 거울삼아 어서 달려가 김문수 전 대권후보의 손을 잡기 바란다. 그래서 김문수 중심의 비대위를 출범시키기 바란다.

그래야 한동훈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협공도 막아낼 수 있을 것이고 멀어저 간 민심도 돌아오게 할 것이다.

국민의힘이 주축이 되는 우파는 지금 역사적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 2017년 탄핵, 2025년 탄핵, 그리고 연이은 대선 패배를 거치며 보수 진영은 사실상 해체 수준의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대통령 자리도 좌파에게 빼앗기어 국무위원들까지도 범죄자들이 차지하고 있지 않느냐? 거기에 입법권력은 물론 지방선거 마저도 이재명 정부에 내어주고 말았던 것이다.

 이렇게 되면 사법권력, 언론마저도 저들 손아귀에 넘어가게 될 것이고 국민의힘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 채 분열과 갈등만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역사를 배워라.

배우되 성공한 역사를 배우기 바란다. 지난 과거 박정희 대통령께서 19년간 통치할 때, 김영삼 김대중 일당들이 얼마나 독재 타도를 외치며 일반대중들을 동원하였는가? 그래도 공화당 의원들은 박 대통령을 중심으로 똘똘뭉쳐 산업화를 이뤄냈던 것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데 국민의힘은 자신들 스스로가 적이 되어 싸우고 있는 것이다. 

뭉쳐라. 김문수를 중심으로 뭉쳐야 국민의힘도 살수 있고 국민들도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는 것이다. 

 이번에도 50곳에서 투표용지가 모자라 밤10시까지 투표가 진행된 사실을 보라. 야당이 아무리 목소리 높여봤자 신임을 잃은 국민의힘에 누가 동조하겠는가?
 지금 국민의힘에 필요한 것은 권력투쟁이 아니라, 자유민주당 고영주 변호사, 전광훈 목사 진영 등, 보수 전체를 다시 아우르는 대통합이 필요한 것이다. 그 시작을 김문수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누구 못지않게 김문수 전 장관을 잘 알고 있다.
김문수는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에서 모든 경험을 갖고 있는 노련한 정치가이고 밤잠 안 자고 맨발로 전국을 돌며 지원 유세를 할 정도로 건강한 분이다. 일찍이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을 한 경험이 있고,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대통령 후보에 이르기까지 정치와 행정의 주요 영역을 두루 경험했다. 그런 경험으로 정치적 인맥이 대단하고 언론에서도 그를 지지하는 언론인이 많으며 그런 이유로 대한민국 현대 정치의 산증인에 가깝다.
 필자를 비롯하여 그를 만나본 사람들은 그의 따뜻한 인간성에 대하여도 감탄을 금치 못한다.

그러니 그대가 달려가 두 손을 내밀 때 거절하지 않고 잡아줄 것이다. 어서 달려가 손을 잡기 바란다.

나라부터 살려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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