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의 뜰에도
어릴 적 고향 길엔 흙먼지 폴폴 날리던
황토빛 신작로 길 산자락에 다닥다닥
붙어선 문 열면 다른 집 울안이 보이던
담벼락 길을 따라 걸으면 뚜껑 없던
하수구 물길 따라 밥알이 동동 떠다니고
초록빛 푸성귀들도 긴 여행에 헤엄쳐
가다가 멈춘 걸음 보리알 세던 길은
먹었던 밥알들이 곤두선 기억들도
희끗한 머리카락에 사라지던 회색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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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 뜰에도
어릴 적 고향 길엔 흙먼지 폴폴 날리던
황토빛 신작로 길 산자락에 다닥다닥
붙어선 문 열면 다른 집 울안이 보이던
담벼락 길을 따라 걸으면 뚜껑 없던
하수구 물길 따라 밥알이 동동 떠다니고
초록빛 푸성귀들도 긴 여행에 헤엄쳐
가다가 멈춘 걸음 보리알 세던 길은
먹었던 밥알들이 곤두선 기억들도
희끗한 머리카락에 사라지던 회색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