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아래 프랑스 교육 관련 글을 보고, 프랑스의 교육과 한국의 교육 간 차이를 아주 단적으로 보여주는 펌글을 올립니다. 프랑스 대입시험(바칼로레아) 기출문제죠. 몇년도 문제인지는 모르구요.. 학교/학원에서의 주입식교육으로부터가 아닌, 생활 속 독서와 토론과 실천으로부터 터득한 개인의 가치관을 구술하는 시험이네요. 본 시험 당일날 문제를 공개한다고 하는데, 출제문제를 두고, 전국민이 곳곳에서 자유롭게 난상토론을 벌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성장해서 이런 문제에 대한 나름의 생각을 스스럼 없이 얘기하는 모습을 보길 기대해 봅니다.. (저는 쬐금 고민하다가 포기했습니다....^^) ~~~~~~~~~~~~~~~펌글 요이땅~~~~~~~~~~~~~~~~~ 1장 인간(Human) Q1-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행복이 가능한가? Q2-꿈은 필요한가? Q3-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우리는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을까? Q4-지금의 나는 내 과거의 총합인가? Q5-관용의 정신에도 비관용이 내포되어 있는가? Q6-사랑이 의무일 수 있는가? Q7-행복은 단지 한순간 스치고 지나가는 것인가? Q8-타인을 존경한다는 것은 일체의 열정을 배제한다는 것을 뜻하는가? Q9-죽음은 인간에게서 일체의 존재 의미를 박탈해 가는가? Q10-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나? Q11-행복은 인간에게 도달 불가능한 것인가? 2장 인문학(Humanities) Q1-우리가 하고 있는 말에는 우리 자신이 의식하고있는 것만이 담기는가? Q2-철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Q3-철학자는 과학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Q4-역사가는 객관적일 수 있는가? Q5-역사학자가 기억력만 의존해도 좋은가? Q6-역사는 인간에게 오는 것인가 아니면 인간에 의해 오는 것인가? Q7-감각을 믿을 수 있는가? Q8-재화만이 교환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Q9-인문학은 인간을 예견 가능한 존재로 파악하는가? Q10-인류가 한 가지 언어만을 말하는 것은 바람직한가? 3장 예술(Arts) Q1-예술 작품은 반드시 아름다운가? Q2-예술없이 아름다움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가? Q3-예술 작품의 복재는 그 작품에 해를 끼치는 일인가? Q4-예술 작품은 모두 인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가? Q5-예술이 인간과 현실과의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 4장 과학(Sciences) Q1-생물학적 지식은 일체의 유기체를 기계로만 여기기를 요구하는가? Q2-우리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만을 진리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Q3-계산, 그것은 사유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인가? Q4-무의식에 대한 과학은 가능한가? Q5-오류는 진리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Q6-이론의 가치는 실제적 효용가치에 따라 가늠되는가? Q7-과학의 용도는 어디에 있는가? Q8-현실이 수학적 법칙에 따른다고 할 수 있는가? Q9-기술이 인간조건을 바꿀 수 있는가? Q10-지식은 종교적인 것이든 비종교적인 것이든 일체의 믿음을 배제하는가? Q11-자연을 모델로 삼는 것이 어느 분야에서 가장 적합한가? 5장 정치와 권리(Politics&Rights) Q1-권리를 수호한다는 것과 이익을 옹호한다는 것은 같은 뜻인가? Q2-자유는 주어지는 것인가 아니면 싸워서 획득해야 하는 것인가? Q3-법에 복종하지 않는 행동도 이성적인 행동일 수 있을까? Q4-여론이 정권을 이끌 수 있는가? Q5-의무를 다하지 않고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가? Q6-노동은 욕구 충족의 수단에 불구한가? Q7- 정의의 요구와 자유의 요구는 구별될 수 있는가? Q8-노동은 도덕적 가치를 지니는가? Q9-자유를 두려워해야 하나? Q10-유토피아는 한낱 꿈일 뿐인가? Q11-국가는 개인의 적인가? Q12-어디에서 정신의 자유를 알아차릴 수 있나? Q13-권력 남용은 불가피한 것인가? Q14-다름은 곧 불평등을 의미하는 것인가? Q15-노동은 종속적일 따름인가? Q16-평화와 불의가 함께 갈 수 있나? 6장 윤리(Ethics) Q1-도덕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은 반드시 자신의 욕망과 싸운다는 것을 뜻하는가? Q2-우리는 좋다고 하는 것만을 바라는가? Q3-의무를 다하는 것만으로 충분한가? Q4-무엇을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하는가? Q5-일시적이고 순간적인 것에도 가치가 존재하는가? Q6-무엇이 내 안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할 지를 말해 주는가? Q7-우리는 정념을 찬양할 수 있는가? Q8-종교적 믿음을 가지는 것은 이성을 포기한다는 것을 뜻하는가? Q9-정열은 우리의 의무 이행을 방해하는가? Q10-진실에 저항할 수 있는가? Q11-진리가 우리 마음을 불편하게 할 때 진리 대신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환상을 조ㅊ아도 좋은가? ------------------------------------------------------------------------------------------------------ 우리나라 수학 능력 시험과 비교했을때 우리나라가 부끄럽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은 너무 이론을 강조하고 주입식에다가, 솔직히 거의 강압에가까운 학습을 하게되죠...체험적인것은 없죠...시간은 하루하루 부족하고. 책한권 읽을 시간도 주지 않죠...그렇게해서 배운것들을 제한된 5개의 답안에서 고르라고하죠...한마디로 생각을 제한해버리죠...반대로 위에서와 보는 것과같이 프랑스는 제한된 답에서 고르라는 것이 아니고 주관식으로 풀라는 거죠..정확한 의미의 주관식으로요...우리나라에서 알고있는 그런 주관식이 아니고,진짜로 자신의 주관을 쓰라는 거죠. 그러니 프랑스는 그정도로 문화가 앞섰고 선진국이라는 것입니다..누가 뭐라고 할 수 없는,자국민들이 우리는 선진국이다 우기지 않아도 외국인들이 인정하는 그런 나라죠. 하지만 수능을 위해 공부했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다른 어느나라보다 먼저 유능해지고 많은 것을 알게 되지만...그때문에 생각의 폭이 상당히 좁아져 버리죠.. 아마 당장은 한국의 수능이라는 제도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하지만 한국의 수능은 변할 껍니다...아마 몇십년 걸리겠지만...그리고 아마도 그때는 한국이 선진국이 되어 있을 테죠...진정한 선진국이요... 바랍니다..한국이 어서 빨리 정신차려서 정치에서도,교육에서도 여러 사회 분야들에서도 기분좋은 소식들이 많이 대중매체에서를 통해서 알려지는 날을...그리고 더나아가 그런 기분좋은 소식들이 더이상 대중매체에서를 통해서 알려지지 않고 모두가 당연히 받아들이는 날을...아자! 출처 : NAVER K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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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민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