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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군 주 론

박정희, 전두환의 지도력(?)을 흠모하는 자들에 대한 반박. 마키아벨리에 대한 반박

작성자3F첨삭|작성시간05.04.09|조회수229 목록 댓글 0

내가 존경하는 선생님은 “신념을 가진자는 파괴되어도 굴복되지는 않는다.” 라고 하셨다. 넌 역사에서 언제나 힘있는 자만을 따라다니며 눈치만 봤겠지만, 기자는 강함을 추구하지만 숭배한적은 없다고 했다.


넌 박정희가 가진 것을 카리스마라고 하지만 그것이 카리스마라면 히틀러는 숨쉬는 카리스마 그 자체였고, 전두환은 자신의 카리스마를 타인들에게 입증시키지 위해 역경을 이겨낸 입지전적 인물이 된다.


그가 아랫사람의 허물을 덮어준걸 존경한다는데 그건 지도자덕목이 아니다.

 

 제갈량이 왜 마속의 목을 베었을까는 생각않해봤냐? 지도자는 사랑만큼 공정함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가 허물을 덮어준 사람 또한 국가의 고위공무원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박정희가 한팀의 리더였다면 문제는 다르다. 그러나 그가 용서해준 자들은 결국 자신의 수하들과 함께 국가를 좀먹는 존재들이었으니 그걸 용서해준다는 건 국가전체를 부정의 일상화로 만들어 가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그가 경제를 일으켰다는 너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다.

 

그럼 그때 죽어라 일한 다른 사람은 앉아서 그저 단물만 빨어먹은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가 비젼을 제시했다고 하나 그걸 위해 과로로 쓰러져 죽을 때 까지 일한게 누구냐?, 최저생활비 이하의 급여를 받으며 죽어간 노동자의 몫으로 그들은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했고, 재벌은 점점 더 부자가 됐다.

그때 수출탑을 받는 재벌들의 그 뒤에는 자신의 손에 재봉틀을 박아가며 일한 공순이의 눈물이 있었고, 사우디의 사막에서 열병으로 죽어간 노동자의 피가 있었던 건 잊었냐?,

그때 박정희는 심수봉과 함께 듀엣으로 밤새워 노래 불렀다. 딸 같은 영화배우에게 자신이 자신의 정력이 얼마나 차고 넘치는 지 증명하고 있었다. 재벌들 불러다가 옆구리 찔러 돈 울거내고 그 돈으로 정치했다. 그리고 재벌은 그 돈을 우리의 아버지 월급에서 공제했다.

 

그럼 우리 아버지들은 심수봉이 팁 줄려고 일하신 줄 아냐? 우리의 어머니들은 박정희 정력제 사다바치려고 재봉틀에 앉아 밤새워 일한 줄 아냐?,

오늘날 국제사회의 위상이 대단한 듯 착각마라, 박정희 덕분에 한국의 이미지는 군국주의국가, 독재국가의 이미지이다.

그렇게 대단한 위상이 되서 제임스 본드가 DMZ를 지 좃 꼴리는 대로 누비고 다니냐?,

 

 한국에서 생각하는 한국의 위상과 바깥에서 보는 한국의 위상은 큰 차이가 난다. 물론 너처럼 오로지 나팔수의 말만을 귀 기울이는 자에겐 믿기지않겠지만 그게 현실이다.

자신의 힘으로 자신을 지킬 힘이 없어 외세의 간섭을 받아야 한다면 사회의 약자는 살 가치가 없다는 말과 같다.

 

그럼 오늘부터 사냥에 나서 볼테냐? 거리의 노숙자, 실업자, 장애인,저소득 생활자 모두 다 죽여 버리자, 그런 자들이 사회를 약하게 하잖냐? 나라가 약해진다. 싹 쓸어버리자 그게 네가 원하는 거냐?

 

 그런데 그렇게 다 죽이면 그 때부터는 또다른 약자가 생길 테니 끝없이 죽여야 할꺼다. 그러다 보면 네 차례도 곧 올텐데, 그때가서 남의 손에 죽겠냐? 아니면 지금 자살할래?

스스로 마치 엘리트 인척 자부하지 마라, 소명의식 없고 역사의 관점을 잃은 자는 한낱 기회주의자 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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