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 자유학기제 연계
청소년법제관 '법령퀴즈 골든벨' 개최
- 자유학기제 보완사항 등에 대한 7개 학교 간담회도 실시 -
□ 법제처(처장 제정부)는 28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6년도 청소년법제관 153명을 대상으로 제2회 법령퀴즈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 이번 법령퀴즈 골든벨 대회는 청소년법제관들이 법에 대하여 흥미를 가지고, 법에 좀 더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입법체험 프로그램으로서,
○ 특히,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전국의 총 7개 학교*에서 학교 생활과 청소년법제관 활동을 통해 배운 법 관련 지식을 겨뤘다.
* 서울 대경중, 경기 비전중, 대전 대성중․대화중, 세종 조치원여중․한솔중, 전북 삼례중 등
□ 이날 대회에서는 단체 응원상이 신설되고, 선생님을 통한 패자부활전을 실시하여 선생님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 이후 대전 대화중학교 김예은 학생이 최우수 청소년법제관으로 선정되는 등 총 8명이 최우수상, 우수상 및 장려상(기념패 배부)을 받았고, 경기 비전중학교는 단체 응원상을 받았다.
□ 황상철 법제처 차장은 행사에 참석하여, "청소년은 미래에 우리나라를 떠받칠 기둥으로서, 그 기둥 밑에 준법정신이라는 기반이 잘 갖춰져 있기를 바란다"면서,
○ "다양한 법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자라난 청소년들이 적성을 탐색하고 진로를 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한편,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법제관 사업은 올해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중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을 돕고, 준법정신을 기르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구체적으로는 법제처 법제관 1명을 지정해서 청소년법제관 활동에 필요한 기본 법제교육을 하는 한편, 모의법안 발표회, 학교규칙 제정·개정 우수사례 발표회 등 다양한 입법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