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취업 프레젠테이션에서 성공하는 법

작성자사자후|작성시간13.04.25|조회수167 목록 댓글 0

취업 프레젠테이션에서 성공하는 법


프레젠테이션은 직간접적으로 설득이 수반되는 커뮤니케이션이다. 그리고 어느새 프레젠테이션은 직장인을 물론 취업 준비생에게 필수 능력으로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요즘에 와서는 실무와 관련된 지식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인재를 얻기 위해 프레젠테이션 면접으로 직원을 뽑는 회사가 늘어나고 있다. 입사지원자들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대신 파워포인트를 활용해서 미리 제시된 여러 주제 중 하나를 골라 기획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여기서 뽑힌 입사지원서들은 면접 대신에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발표 후에는 인사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지고,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지원자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채용 방식만 바뀐 것이 아니다. 직장 내에서 직급이 올라갈수록 요구되는 능력이 바로 창의적인 프레젠테이션 능력이다. 기업 회의에서도 단순한 '발표형 회의’보다는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형 회의’ 를 선호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상명하복식의 ‘수직적 기업문화’가 지배하는 우리 기업사회에서 쌍방향의 ‘수평적 기업문화’가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제 세상은 ‘크레피티형 인재’ 를 원하기 시작했다.

- 크레피티형 인재란?
그러면 기업에서 요구하는 ‘크레피티형 인재’란 무엇인가! 크레피티(CrePT)란 영어 크리에티브 프레젠테이션(Creative PresenTation)의 줄임말이다. 크레비즈(Crebiz)와 유사하게 파생된 크레피티(CrePT)는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기발 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틀어 이르는 개념이다. 기존의 프레젠테이션이 지나치게 기술과 전달에만 의존하는 경향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크레피티 전략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개인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새로운 프레젠테이션 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차별화와 경쟁력을 동시에 추구하자는 것이다.

크레피티형 인재는 시키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으로 스스로 일을 만들어서 매출을 올리는 능력이 있다. 그들은 능력에 따라 급여가 달라지는 연봉제가 확산될수록 더욱더 각광받을 것이다. 그러나 창의적인 프레젠테이션 능력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순발력이나 말재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다년간에 걸친 학습과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서 기업마다 크레피티형 인재를 끌어오려는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제는 어떤 직종이던지 인간관계에 호소하기 보다는 창의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한다. 창의적인 프레젠터만 살아남는다. 실제로 지금과 같은 무한 경쟁시대에서 어떤 직종을 막론하고 창의적이지 않으면 경쟁력을 상실하기 쉽다. 그냥 열심히 일하는 사람으로 남아서는 안된다. 창의적이지 않으면 급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힘들다.

김무성씨(32)는 대학 졸업 후 KBS 방송아카데미 방송전문진행자 과정을 수료하고, 결혼정보 회사에서 이벤트 담당자로 근무하다가 현재 알리안츠 생명보험 설계사로 개인재무 및 위험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다. 김무성씨는 방송 진행자와 이벤트 진행자로 알려진 사람인 만큼 프레젠테이션만큼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생명보험 설계사 일을 시작하고 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보험 계약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원인 분석을 해보니 물건을 파는 데만 열중하다 보니 실질적으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는 등한시했던 것이었다.

현재 김무성씨는 고객에게 일일이 노트북으로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된 그래프를 활용하여 설명하는 것은 기본이고, 고객의 욕구에 맞추기 위해 늘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보를 얻는데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차츰 실적을 늘고 있다. 주먹구구식 프레젠테이션 방식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말솜씨가 있다고 하더라도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으려면 프레젠테이션은 ‘선물을 주는 행위’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 크레피티는 자기 마케팅으로 시작된다
프레젠테이션은 한마디로 기회이다.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기회란 말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우리는 사실 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는 셈이다. 우리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한 이미지, 즉 PI(Personal Identity)를 구축할 수 있으며 반대로 자기 자신의 이미지(PI)를 이용하여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도 있다. 즉,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철저한 분석으로 자기 자신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려운 일이 아니다. 평소 만나는 사람들에게 나의 첫 인상은 어땠는지,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인지 등을 물어보고 이를 메모해 두자. 이렇게 여러 사람한테 얻은 결과를 분석해서 현재 자신의 이미지와 앞으로 자신의 구축해야 할 이미지를 적어 본다. 그 결과 현재 남에게 보여지는 이미지와 내가 원하는 이미지가 다른 지 생각해봐야 한다.

이렇게 자기 자신에 대한 이미지(PI)를 알았다면 그 이미지에 맞는 프레젠테이션 전략을 찾으면 된다. 이 때 조심할 것은 자신의 이미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가령 본인의 이미지는 중후한데 유머러스한게 좋다고 썰렁한 유머를 툭툭 던지다 보면, 그 프레젠테이션은 오히려 역효과만 가져올 뿐이다. 이렇게 선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지면 그 다음은 가속도를 붙일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을 성공할 때마다 당신의 이미지는 더욱 굳건해지며, 당신의 이미지가 구축될수록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 가능성은 그만큼 커지는 것이다.

행운은 저절로 따라 붙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다. 행운을 만들어 내기 위해선 자신이 갖고 있는 최고의 상품인 자기 자신을 마케팅 하는 방법부터 익혀야 한다. 창의적인 프레젠테이션은 자신의 인생에서 많은 기회를 넓혀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창의적 프레젠테이션은 경제적인 이익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만족, 변화에 필적하는 융통성,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는 능력, 시장 확보, 경쟁력 강화 등 풍부한 보상을 줄 것이다. 그러므로 창의력은 우리가 힘써야 할 가치가 충분하다. 이 시대에는 창의적인 프레젠터만 살아남을 것이다.



[TIP] 가치(value)를 추구하는 크레피티 (CrePT) 5가지 전략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가치를 추구할 것인가에 있다. 이때 크레피티 전략은 당신에게 많은 소득을 안겨줄 것이다.

1. 대중(mass) PT에서 치밀한(compact) PT로 바꿔라
고기를 잡기 위해서는 촘촘한 그물을 던져야 한다.

2. 물량중심(quantity based) PT에서 가치중심(value based) PT로 바꿔라
1페이지든 100페이지든 물량이 아니라 가치가 중요하다.

3. 수직적(vertical) PT에서 수평적(lateral) PT로 바꿔라
손가락질 하지 말고, 함께 어깨동무를 해야 한다.

4. 보이는(visible) PT에서 보이지 않는(invisible) PT로 바꿔라
이성에 호소하지 말고 감성에 호소해야 한다.

5. 노하우(know-how) PT에서 노웨어(know- where) PT로 바꿔라
어떤 일을 하든 기법 못지않게 원하는 정보가 어디에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출처: http://korea.internet.com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