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정상회담 16주년 기념 학술회의 및 기념식 안내
2000년 6.15남북정상회담은 무엇보다도 1975년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과 북의 정상이 직접 만나서
그동안 상호 주적으로 갈라졌던 민족을 다시 하나 되게 한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남과 북 두 정상이
합의한 공동선언이 착실하게 추진되어 한반도에 냉전 대신 평화가 깃들고, 이산가족 만남이 정례화 되고,
금강산관광 및 개성공단 사업 등 경제협력과 수백만 명에 달하는 사회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
다. 전 세계가 환영했고, 한민족의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는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를 평화적 대화와 협력의 방법이 아니라 강경
제재로만 해결하려고 했기 때문에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막지도 못하고 현재 남북 관계는 휴전이후 최악
의 위기상황에 직면해있습니다. 국제사회는 북한 김정은의 무모한 핵실험에 대해 제재와 압박을 가하면서
도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의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6.15공동선언 16주년을 맞아 “6.15와 햇볕정책” 정신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모색하는 학술회의와 기념식을 마련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6.15 남북정상회담 16주년 기념행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