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SPOT 자료

[스크랩] Spot의 중요성과 필요성. spot의 원리

작성자사자후|작성시간13.04.25|조회수43 목록 댓글 0

Spot의 중요성과 필요성. spot의 원리

 1) Spot의 중요성

 식사 맛있게 하셨습니까?
 식사하시고 나서 커피 한 잔 하셨습니까?
 참, 그런데 여러분은 커피를 저을 때 오른손으로 저으십니까? 왼손으로 저으십니까?
 오른손으로 젓는다, 손들어 보세요. 예, 좋습니다. 근데 이상하신 분들이군요.
 그럼 왼손으로 젓는다. 손들어 보세요. 예. 역시 이상하군요.
 혹시 양손으로 젓는 분 계십니까? 역시나 아무도 없군요.
 그런데 뜨겁지 않으십니까? 손으로 커피를 저으시면요. 
 저는 스푼으로 젓는데. 진짜 이상하네요. 으하하하하~~~
 예~ 이번호부터 Spot 기법에 대해 연재를 하게 된 Spot의 대명사 김홍걸 인사드립니다. 꾸~~벅.
 청중을 사로잡는 Spot기법,
 청중의 마음을 활짝 여는 Spot기법,
 청중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게 하는 Spot기법,
 청중들이 내 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Spot기법
 지금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매월 이 칼럼을 주목, 집중한다면 놀랍게 변화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칼럼을 보지 못하고 먼저 돌아가신 고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이순신 장군 등에게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살아서 이 칼럼을 볼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spot은 양념이다]
 같은 음식이라고 하더라도 맛있는 음식이 있고 맛없는 음식이 있다.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요리사의 재능에 따라 넣게 되는 양념의 차이일 것이다.
 난 김치찌개를 좋아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시는지?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면 나는 참으로 행복감을 느끼고 인생의 살맛을 느낀다.”-우리 집사람의 말씀.
 사실 맛없는 요리를 억지로 먹게 될 때, 그것만큼 곤욕스러운 것도 없다.
 오죽하면 “먹기 위해 산다.”는 말씀까지 나왔을까 싶다.
 그러나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산다.”는 말로 바뀌어야 한다고 우리 집사람은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 우린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멀리까지 찾아다니는 것을 보면 맛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다.
 그러나 음식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강의요, 배움이다.
 음식은 내 육체에 에너지가 되고 힘이 되며 내가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음식이 하드웨어를 위한 것이라면, 강의나 교육은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는 내 정신에 힘이 되고 에너지원이 되는 것이다.
 배움이나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지는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의 산업교육 현실은 아직 재미와 Spot이라는 부분이 매우 저조한 상태이다.
 학교교육의 연장선상처럼 되어 선생님과 학생처럼 일방 주입식 강의가 대부분이다.
 학교교육과 산업체 교육은 확연히 다르다.
 학교교육은 주로 의무교육인데다 교육일수를 교육부 규정에 맞추어야 한다.
 그래서 별로 재미가 없더라도 꾹 참고 들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내심을 키우는 데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산업교육은 인성개발이나 기술향상을 위해 어렵게 실시되는 부분이다.
 시간과 돈이 많이 투자되는 부분이다. 그러므로 학교교육을 하듯이, 학생들에게 가르치듯이 강의해서는 큰 효과를 내기 힘들다.
 우리는 지식정보화시대를 거치면서 왠만한 지식이나 정보는 모두 잘 알고 있다.
 그것을 어떻게 실천으로 끌어내주느냐? 움직일 수 있도록 동기부여 하느냐가 강사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인 것이다.
 청중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그들의 행동을 유발해 낼 수 있으며 강의에 흐트러짐 없이 집중하여 강의에 푹 빠져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Spot기법의 놀라운 위력이라고 할 수 있다.
 맛있는 음식에 푹 빠져들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처럼, 내 강의에 청중들이 푹 빠져들 수 있도록 어떻게 양념을 만들어 넣을 것인가?
 Spot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2) Spot의 필요성
 Spot은 언제 어떨 때 사용해야 효과적인가 알아보자.

 [메인 강사를 소개하기 전]
 진행자가 메인 강사를 소개하기 전 어수선한 분위기를 바로 잡아 놓고 강사를 멋지게 소개해야 한다. 그러므로 교육진행을 맡은 진행자는 필히 Spot기법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함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그런데 강의를 가보면 진행자가 청중들 앞에 제대로 서보지 않고, 말해본 경험이 없어 강사를 대충 소개하고 빨리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두려운 것이다.
 진행자가 또렷또렷한 목소리와 당당한 자세로 Spot기법으로 청중들의 분위기를 집중시킨 다음 오늘의 강사를 힘차게 소개한다면 얼마나 멋진가?

 [메인 강사가 늦게 도착해 시간을 커버해야 할 경우]
 강사들이 이동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교통여건으로 인해 간혹 강의에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 교육진행 팀은 발을 동동 구르게 된다.
 청중들은 웅성거리고 분위기가 술렁거리기 시작한다. 이때 교육진행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 하면서 어쩔 줄 모르게 된다.
 이때 별다른 변명 없이 강단에 올라가 청중들을 휘어잡는 Spot기법이나 유머 등으로 분위기를 끌어나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교육 진행자로서 무대에 서서 연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강의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청중들의 관심을 끌어야 할 경우]
 강의 시작 5분 내에 그 강의의 승패는 결정된다. 음식을 먹을 때 처음 먹는 몇 숟갈에 음식의 맛이 결정되듯이.
 닫혀있는 청중의 마음 문을 활짝 열어두고 시작해야 한다.
 청중들은 처음에 새로운 강사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잠깐 집중을 한다.
 이때 청중들의 마음을 확실하게 붙잡아두어야 한다.
 몸을 움직이게 하고, 웃게 하고, 소리를 지르게 하고, 옆 사람과 스킨십을 하게 하는 등 내 말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 두고 시작해야 한다.

 [강의 중간 중간에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본 강의가 시작되고 5분 정도가 지나면 청중들은 하나씩 지루해지기 시작한다.
 이것은 인간의 생리상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아무리 좋은 내용의 강의라 하더라도 그러한 기본적인 생리를 이겨내기 힘들다.
 이럴 때 강의 중간에 약간의 Spot기법을 사용하여 웃음을 자아내고, 청중들의 힘찬 목소리로 동의를 얻어내고, 몸을 움직이게 한다면 다시금 새로운 마음으로 강의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Spot만 하다보면 강의내용은 언제 전달하나? 하고 의문이 생길 것이다.
 그래서 Spot 내용이 강의내용과 연결되어야 한다.
 음식의 양념이 주재료에 맞는 것들이 들어가야 제대로 된 음식 맛을 내는 것과 같은 원리다.

 [강의 막바지에 가서 청중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
 강의 마지막에 가면 청중들의 몸과 마음이 지쳐있다. 사실 말하는 강사보다 청중이 더 힘들다고 한다.
 이럴 때 멋진 끝마무리를 위해 청중들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시켜 오늘 배운 강의에 주요 내용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그들의 행동을 촉구할 수 있는 Spot기법이 필요하다.
 청중들끼리 의기투합하면서도 강한 동기부여성의 메시지가 전달 될 수 있는 기법이 있어야 한다. 마음에 실천다짐을 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가슴속에 남도록 할 때 Spot이 들어가야 한다.
목사님과 총알택시 기사가 둘 다 죽어서 저승에 갔다.
그런데 목사님은 지옥으로 가고 총알택시 기사는 천국으로 갔다.
목사님은 이거 잘못된 거 아닌가 하고 하나님께 따졌다.
“하나님, 아니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선한 일을 많이 했고 저 총알택시 기사는 과속에다가 불법을 일삼으며 사람들을 공포 속으로 몰아넣었는데 어찌하여 저 사람은 천국으로 가고 저는 지옥으로 간단 말씀입니까? 뭔가 잘못 된 것 아닙니까?
그러자 하나님 말씀하시길
“너는 이미 나를 만나러 오고 나를 찾는 선한 백성들을 모두 네 지루한 설교로 잠재워 나와 만나는 것을 방해했다. 그러나 저 총알 택시기사는 나를 모르는 사람까지도 과속할 때마다 ‘오~ 하나님’하면서 나를 찾게 만들었느니라. 이제야 네 죄를 알겠느냐?”
우리도 모두 저승에 가면 어떻게 평가받을지, 지옥에 가지 않을지 생각해봐야겠다.

 3) Spot의 원리
 
 - 몸을 움직이게 하라.
 보통 강사들은 서서 움직이고 청중들은 가만히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청중들의 생각도 굳어지고 함께 참여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어질 것이다. 다시 말해 지루해진다는 이야기다.
 그렇게 되면 강사는 강사대로, 청중은 청중대로 따로 따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청중들의 몸을 움직이게 하여 생각을 열도록 만들어야 한다. 몸을 움직이다 보면 생각도 함께 유연해지고 강사에 대해 호의를 갖게 된다.
그래서 몸을 움직이게 해야 한다.
기지개를 펴게 한다든지, 박수를 치게 한다든지, 팔을 위로 올리고 흔들게 한다든지, 안마를 시킨다든지, 어떻게 해서든 청중들의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 소리를 지르게 하라.
 강사는 말을 하고 청중들은 보통 듣기만 하는데서 서로의 생각을 일치시키기가 어렵다.
 그래서 청중들도 어떠한 말이든 소리를 내게 함으로써 생각의 일치를 가져올 수 있다.
 함께 소리를 낸다는 것은 동참한다는 뜻이고 강의에 동참한다는 것은 강의가 재미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청중들이 어떤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유도해 주어야 한다. 기지개를 펼 때 소리를 내게 하고, 안마를 할 때 시원하다! 하고 소리를 지르게 하고, 박수를 칠 때 환호성도 지르게 하고, 누구나 아는 질문을 해서 대답하게 하고, 말을 따라하게 하고, 말해 놓고 뭐라고 말했는지 되묻고, 옆 사람들과 인사하게 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소리를 내게 해야 한다.
 청중들이 함께 소리를 낼 때 본인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강의에도 전념하게 된다. 교회에서도 목사님이 설교말씀을 하실 때 중간 중간에서 아멘 하는 소리가 많이 나오면 그 설교가 감동적인 것 같지 않은가! 그리고 아멘 하는 본인도 더욱 열심히 듣게 되는 것이다.


 - 웃게 하라.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청중들이 웃게 하는 것이다.
 웃는 것만큼 마음의 문을 여는 데 효과적인 것은 없다.
 우리는 누군가에 의해 웃게 되면 그 웃긴 사람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호감을 갖게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웃기지 못하고 또 잘 웃지도 않는다.
 어렵고 힘든 역사를 거듭하면서 생긴 습관을 이제는 바꾸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강사인 나 자신부터 제대로 잘 웃지 못하고, 또 웃음을 하찮게 여기고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 안타까운 일이다.
‘웃기는 놈이군.’, ‘웃기고 있네.’ 이러한 말들이 참으로 좋은 말인데도 좋지 않은 뉘앙스를 풍긴다. 문제가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일단은 강사가 웃는 연습으로 무장이 되고 웃음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남을 웃길 수 있다.
 청중들이 만약 크게 웃었다면 마음의 문도 활짝 열린다.
 대부분의 청중들이 내 강의에 크게 호감을 가지는 이유도 많이 웃기 때문일 것이다.
 마음의 문이 열리면 청중들은 강사의 말에 집중하게 되며 또한 내용을 마음 깊이 받아들이게 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