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SPOT 자료

[스크랩] 청중의 분위기를 사로잡는 Spot기법

작성자사자후|작성시간13.04.25|조회수94 목록 댓글 0

청중의 분위기를 사로잡는 Spot기법

 

- 청중의 눈높이에 맞추자.
 
청중들의 집중도는 연령과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계속해서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그들을 탓 할 것이 아니라 강사가 그때그때 적절한 주의 집중 게임이나 흥미유발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것을 해야 한다.
그러지 않고 강사가 청중들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역시 나이가 어린 사람들은 집중력이 떨어져”,
“경상도 사람들은 정말 잘 웃지 않아”,
“강의를 듣는 사람들의 태도가 왜이래?”,
“배우려는 의지가 도대체 없군.”,
이렇게 말 한다고 해서 청중들이 더욱 좋은 반응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또 그렇게 말 할 수도 없다. 흔히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경상도 남자들은 정말 무뚝뚝해. 무슨 반응이 있어야 말이지 ” 그래서 주로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경상도 남자들의 무뚝뚝함에 대한 유머를 하는 경우가 많다.
“경상도 남자들이 집에 와서 딱 세 마디를 한다고 합니다. 뭘까요?”
“아는?”, “밥도”, “자자” 요즘은 한마디 더 늘었다고 하네요. “좋나?”
같은 경상도 출신의 남자라면 썩 듣기 좋은 말은 아니다. 물론 경상도 본래의 무뚝뚝함이 있지만 그렇다고 경상도 사람들이 강사가 좋아하도록 갑자기 서울사람처럼 변할 수는 없지 않은가?
강사가 그때그때 상황에 맞추어서 경상도에 가면 경상도 남자들이 웃을 수 있게, 전라도에 가면 전라도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게, 충청도에 가면 충청도에 맞는 이야기를 해야 할 것이 아닌가?
 강사는 절대 환경을 탓해서는 안 된다. 강사는 항상 미리 준비되어있어야 한다.
 물론 100% 만능일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는 강사가 청중들의 기대치와 눈높이를 맞추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즉흥적으로 대처하는 상황대처능력으로 언제 어디서나, 어떤 누구에게라도 그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는 강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다.


- 청중의 분위기를 사로잡는 방법

 

1) 충분히 연습해야 한다.

 먼저 가장 쉽다고 생각되고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한 가지라도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
 집에서나 사람을 만날 때나 기회만 있으면 연습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서 자신감을 붙여야 한다.
 하나만 확실하게 할 수 있다면 다른 것도 쉽게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성공 경험이 쌓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보통 한 가지도 제대로 못하면서 이것저것 다 건드리고 아는 척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면 더욱 더 어려워만 지고 하나도 되는 것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금만 연습을 해보다가 잘 안 되면 쉽게 포기하는 것을 너무나 많이 본다. 그러면서 소질이 없다고 한다. 절대로 그렇지 않다. 된다. 이 세상에 해서 안 될 것이 어디 있는가? 그래서는 자신을 변화시키기가 어렵고 재미있는 강사로 거듭나기는 어려운 일 아닌가? 꼭 기억하기 바란다. 하면 된다. 될 때 까지 한다.
 나도 처음에는 잘 안되었다. 손가락 바꾸기 하나만 가지고 며칠 동안 연습을 했다. 밥을 먹다가도, 화장실에 앉아서도, 차가 막히면 손을 꺼내 연습을 했다. 그렇게 연습을 꾸준히 한지 일주일 만에 드디어 양손을 다르게 움직이는 손가락 바꾸기가 되었다. 나 자신도 놀랐다. 나도 된다는 사실이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그것이 되고 나니까 양손을 다르게 지휘하는 것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정말 신기했다. 이미 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으니 그런 것 같았다. 이 책을 읽으시는 분도 꼭 그러한 체험을 해 보시기 바란다.

 

2) 설명을 하지 말고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
두 번째는 가능한 설명을 하지 말고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
“지금부터 000을 하겠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내가 어떤 것을 하기 전에 이미 그 내용에 대해 재미와 감동을 50% 이상 삭감시키고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바로 시작해야 한다. 청중들은 바로 뒤에 어떤 것이 나올지 전혀 모르게.
“자, 양손을 한 번 내 보시기 바랍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청중들은 다음에 무엇을 하게 될지 전혀 모른다. 설명이 길어지면 안 된다. 꼭 설명을 해야 하는 것이라면, 또 어려운 것이어서 설명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그것을 하지 말고 다른 것을 하는 것이 낫다.
 청중들은 몇 초 사이에 생각이 바뀌고 기분이 바뀐다. 청중들의 생각을 잡아두기 위해서는 빠르게 진행하면서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나는 항상 청중들의 박수소리가 다 끝나기 전에 다른 것으로 넘어간다. 또 청중들의 웃음소리가 다 끝나기 전에 다른 것으로 넘어간다. 박수소리와 웃음소리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자 양손을 앞으로 내 주시기 바랍니다.” 하면서 청중들의 관심을 바로 이끌고 나간다. 그렇게 하면 시계를 볼 틈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러니까 청중들은 잠시라도 다른 생각을 할 틈이 없다보니 언제 시간이 갔는지 의아해 할 정도로 재미있다고 하는 것 같다.

 

3) 반복하라.
 유머나 퀴즈는 반복하면 식상해 하지만 강의 중에 사용하는 SPOT은 반복해도 좋다.
 아니 반복하는 것이 새로운 것을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 같다. 왜냐하면 새로운 것을 하게 되면 또 청중들이 이해하고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4시간 연속 강의를 하면서 10분간 휴식하고 새로 시작할 때마다 기지개 펴기를 반복한다. 또 안마하기도 반복하고, 박수치기도 반복한다. 그래야 청중들이 이해하고 습득하는 단계가 아니라 즐기는 단계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내가 강의를 할 때는 SPOT에 많은 시간을 사용하지만 SPOT을 사용하는 가지 수는 몇 개 안 된다. 나는 그것이 프로라고 생각한다. 많은 종류를 한다고 결코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한 10가지만 확실하게 할 수 있다면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4) 분위기 유도로서의 한계를 넘지 말라.
다음은 SPOT을 너무 길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TV광고도 짧게 하듯이 짧게 하고 또 이왕이면 강의의 주제와 연관이 있으면 더욱 좋을 것이다. 주제와 연관이 없다면 그럴듯하게 연관을 만들어도 된다. 강의장의 분위기가 좋을 때는 일부러 SPOT을 할 필요가 없다. 강의를 시작하기 전이나, 휴식을 하고 난 후 다시 분위기를 잡을 때, 이론 강의가 이어져서 청중들이 지루해 할 때, 분위기가 어수선할 때 기분 전환 차원에서 하고, SPOT을 위한 SPOT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리고 너무 길게 하는 것도 좋지 않다.

 

5) 대상자와 환경을 충분히 고려하라.
또 하나 기억해야 할 것은 청중들이 누구인가를 강의 전에 파악한 다음 청중들의 눈높이에 맞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청중들이 이해하기 난해하다든지, 어렵다면 분위기가 더 다운될 수 있다. 노인일 경우에는 아주 천천히 진행하고, 아주 쉬운 것을 반복해야 한다. 그러면 아주 좋아한다. 그리고 노인일수록 칭찬을 많이 해주어야 한다. 그러면 더욱 잘 한다. 그리고 어떤 것을 할 때 마다 건강의 어디에 좋다는 이야기를 하면 열심히 한다.
대상이 어린이일 경우에는 목소리를 가능한 어린이들 목소리로 공감을 느끼게끔 하면 좋다. 그리고 개그맨 흉내를 내던가, 아니면 흉내를 잘 내는 사람을 불러내어 경쟁을 시켜도 좋다. 어린이들은 연예인들이 좋아하는 것이라고 하면 잘 따라한다. 물론 내용은 쉽게 해야 하고 팀을 나누어 경쟁을 시키면 불이 잘 붙는다. 대신에 노인 분들은 경쟁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있을 때는 눈높이를 어린이에게 맞추어야 한다. 그러면 함께 하는 부모들도 아주 좋아한다. 그리고 어린이와 어른들의 목소리 경쟁 등을 시켜서 어린이들이 더 잘한다고 칭찬해주면 아주 좋아한다.
여자 분들만 있을 경우는 제일 쉽다. 그냥 제대로 하기만 하면 무조건 웃고 재미있어 한다.
문제는 남자들만 있는 경우이다. 그것도 40대 이상의 남자들만 100% 있는 경우에는 잘 웃지도 않고, 호응도 잘 하지 않는다. 평가하려는 자세로 팔짱을 끼고 듣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분들은 상당한 내공을 필요로 한다. 재미있어도 꾹 참고 잘 웃지 않기 때문에 힘든 경우가 많다. 나의 경우에는 주로 칭찬과 감사로 동기부여를 한다.
 “대단하신 분들만 모였네요.”,
 조금만 움직여도 “아주 잘 하십니다. 이렇게 잘 하는 분들은 처음입니다.”,
“단합이 아주 잘 되시네요.” 등등의 말을 하면서 앞에서 활기차게 이끌어간다.
 아마도 나의 뜨거운 열정에 감동해서 협조를 해 주시는 것 같았다.
 남자 분들은 한 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계속 잘 움직이는 것 같다.

 

6) ‘준비’ 와 ‘시작’이라는 말을 잊지 말라.
이것이 아마 제일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박수 한 번 시작”, “박수 준비, 시~작” 이렇게 시작이라는 말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어떤 사람들은 “박수 한 번”, “박수” 이렇게 말 하는 강사들이 있다. 그러면 청중들은 언제 박수를 쳐야 될지 몰라서 어리둥절해 하고 박수가 맞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봐 왔다.
‘준비’, ‘시작’, 따라해 보십시오. ‘준비’, ‘시작’, ‘준비’, ‘시작’
이 말을 10번 연속으로 연습해 보라. 그래서 입에서 습관이 되게 해야 한다. 반드시 청중들과 무엇을 할 때는 ‘준비’, ‘시작’, 노래를 할 때는 ‘하나 둘, 시~작’ 하면서 예령을 길게 하고 동령을 짧게 해서 마음에 준비할 시간을 줘서 청중들이 일치가 되게 해야 한다. 쉬운 것 같아도 실전에 가면 잘 안 된다. 연습 많이 해야 한다.

 

7) 쉬운 동작에서 어려운 동작으로 진행하라.
또 하나 중요한 노하우.
이것은 아주 중요하다. 어떤 동작을 할 때는 아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부터 해야 한다. 처음부터 어려운 동작을 하면 청중들은 쉽게 포기해 버리고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리고 다른 행동을 한다.
그래서 처음엔 “양 손을 내밀어 보시기 바랍니다.”, “손에 깍지를 끼어 보시기 바랍니다.” 등의 쉬운 동작을 요구해야 한다. 물론 절대로 뒤에는 무엇을 할 것인지 모르게 해야 한다. 그래야 호기심을 가지고 따라온다.
다음은 조금씩, 조금씩 어려운 것으로 나아가야 한다.
여기에서 고수와 하수가 판가름 나는 것 같다.
내가 실전에서 하는 것을 예를 들면,
“오른손을 앞으로 내밀어 주시기 바랍니다. 손바닥을 펴 주시고, 손 위에 접시를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접시 다 올렸습니까?, 그럼 접시 위에다가 사과하나를 올려주세요. 좋습니다. 이젠 그 접시를 뒤로 돌려서 앞으로 돌려보겠습니다. 저쪽에 사과 다 쏟아집니다. 조심해서 해 주세요. 다시 한 번 하겠습니다. 사과 똑바로 올리시고, 자~ 준비, 출발, 예~ 좋습니다. 이번에는 왼손을 내어 주세요. 왼손에도 접시를 올리시고 사과도 올려주세요. 오른손처럼 뒤로 돌려서 앞으로 돌아옵니다. 사과 쏟으시는 분은 앞으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준~비, 출발!, 야~ 모두 잘 하시네요. 대단하십니다. 좋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두 손을 동시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양 손을 올리시고 사과 다 올렸습니까? 좋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준~비, 시~작!”
절대 전체를 말하지 않고 첫 동작 하나만 말함으로써 청중들은 조금씩, 조금씩 따라오는 것이 요령이다.

 

8) 목소리를 크고 강하게 하라.
청중들이 내 말에 귀 기울이기를 원하십니까?
청중들이 내 말에 잘 따라와 주시길 바라십니까?
청중들이 재미있어 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청중들에게 말할 때 크고 강하게 하십시오.
물론, 일반적인 발표기법에 강약조절, 빠르기 조절 등 기본적인 사항이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것을 넘어선 고급기술을 말한다. 일반적인 패턴을 넘어서서 청중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할 때 크고 강한 목소리를 함으로써 깜짝 깜짝 놀라게 해야 한다. 한 곡의 음악처럼 일정한 리듬으로 강의가 흐를 때 청중들은 잠이 온다. 그래서 중간 중간 확실한 변화가 필요하다.
이것은 청중들에게 열정적으로 보이게 하고, 또 매우 강한 확신이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되어 강한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다.
힘 있고 자신감에 찬 목소리 아시겠죠?
나의 경우에는 팀을 나누어 먼저 A팀에게 “A팀, A팀 파이팅 시~작!” 하면 보통 청중들이 그렇듯이 처음에는 하는 사람은 하고, 안하는 사람 안하고 또 목소리도 작고 그렇다.
그러면 바로 아주 큰 목소리로 “목소리가 이게 뭡니까? 이것밖에 안 됩니까? B팀 한 번 보십시오. 벌써 눈동자가 반짝반짝하지 않습니까? 두 주먹은 불끈 쥐고 뭔가 해야 되겠다는 저런 자세가 되어야 할 것 아닙니까? (이렇게 말하면 B팀에 있는 사람들은 슬금슬금 바로 앉고, 눈에 힘도 주고 주먹도 크게 쥐어보고 자세를 갖춘다) 이런 적극적인 자세, 뭔가 배워야겠다는 이런 자세가 필요합니다. B팀 한 번 보십시오! B팀, B팀 파이팅!” 이쯤 되면 B팀의 사람들은 최선을 다해 큰 목소리로 전체가 딱딱 맞게 외치게 된다. “보십시오. 얼마나 잘 합니까!” 하고 띄워주면 웃음소리가 크게 나온다. 그러면서 A팀은 자기들에게도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조르게 된다. 아까는 갑자기 시켜서 그렇다고.
이렇게 하고 나면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되어 강사의 말에 잘 따라오게 된다.
이렇게 자신이 강조해야 하는 부분에 가서는 최대한 큰 목소리로 청중들에게 호소해야 가슴에 뜨끔하게 와 닿는다. 꼭 기억하시기 바란다. 역시 밑줄 쫘~악. 
 
9) 제스처를 크게 하라.
또한 청중들의 열띤 호응을 얻기 위해서는 제스처를 가능한 크게 해야 한다.
강사가 크게 제스처를 해도 앉아있는 청중은 멀기 때문에 작게 보이므로 자신이 보이는 만큼만 따라하게 된다. 그래서 손을 위로 뻗을 때는 발을 세워서 더욱 위로, 팔을 옆으로 벌릴 때는 최대한 멀리 과장되었다 싶을 정도로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열정적으로 보이고 잘 한다고 생각되고, 몸과 마음이 저절로 따라오게 된다.
사람에게는 누가 어떤 동작을 할 때 한 번 따라해 보고자 하는 기본적인 욕구가 있다.
그러나 남들이 안 하는데 나 혼자 하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꾹 참고 살다보니 안하게 되어서 그렇지 실제로는 모두가 따라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니 “따라해 보십시오.” 하고 말해 준다면 잘 따라온다. 물론 앞에서 크고 확실한 동작으로 자신감 있게 표현해 주어야 하겠지만.

 

10) 사과하지 말라.
“늦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말이 빨라서 죄송합니다.”,
“제 목소리가 작아서 죄송합니다.”,
“제가 오늘 힘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사투리가 많아서 죄송합니다.”등의 사과하는 말이나 변명은 필요 없다. 청중들은 강사의 노하우가 담긴 열정을 듣기 원하지 사과를 듣기 원하는 것은 아니니까. 그런데 미리 사과를 하고 시작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그것은 겸손해 보일지는 모르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강사에 대해 신뢰감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오늘 비도 오는데 강의가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금방 점심을 먹었기 때문에 잠이 많이 오는 시간입니다.”
비가 오는 것이 강의와 무슨 관련이 있으며 또한 점심을 먹으면 잠이 오는 것도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일부 몇 명만 그럴 수 있는 것이고 그런 선입관을 깨 버려야 한다.
절대 절대로 그런 말을 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그런지 나의 강의는 항상 점심시간 후로 배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나에게 맡겨두면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덕분에 나는 더욱 더 그 시간에 강한 강사가 된 것 같다.
두려워하지 말자. 또한 어떠한 부정적인 이야기도 하지 말자.
“이제 식사도 든든히 했으니 함께 신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떻습니까?”
그리고 가능한 가르친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말해야 하고, 또한 여러분이라는 표현보다는 우리라는 표현으로 공감을 갖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면, “여러분도 이렇게 항상 미소를 지으시면 행복해집니다.”이런 표현보다
“우리가 이렇게 항상 미소를 짓는다면 행복해집니다.”비슷한 말 같으나 큰 차이를 가져온다. 이것이 바로 보이지 않는, 잘 찾아내기 힘든 방법이다.
청중들이 보기보단 자존심이 강하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