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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나눔터

교회사(28편) 「요한계시록」

작성자테너 이원익|작성시간13.11.07|조회수49 목록 댓글 1

유세비우스는 요한계시록이 성경에 포함된것에 대하여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세베대의 아들 요한은 에베소교회의 장로로 신앙생활을 하다가 고령의 나이에 죽었는데,

베드로전서5장1절에 보면 베드로 자신도 자기를 장로라 표현하였고, 사도행전을 보면

가룟 유다를 대신하여 맛디아를 사도로 뽑는 장면과, 과부들을 구제하는 사업을 위해

일곱 집사를 선출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사도들이 활동하던 시기의 교회들은

사도들 자신들이 장로였고, 그들에 의해서 교회가 운영되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울이 제1차 전도여행을 다니면서 행14:23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기도하며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에서처럼 교회를 치리하는 자들로서 장로들을 세웠습니다.

그러다가 사도들이 지역을 나누어 전도여행을 가고, 교회에 핍박이 빈번하고 강하게 가해지자,

교회를 전적으로 맡아 책임소재를 분명히 할 필요가 생겨서, 감독이 장로들과 집사들의

협조를 받아 교회를 운영하는 감독제도가 전반적으로 확산된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에베소교회에는 사도 요한 말고 동명이인으로서 '장로 요한'이 있었다고 합니다.

여기서부터 요한계시록이 사도에게서 나왔느냐? 그 장로에게서 나온 것이냐? 하는 시비가

생겨났는데, 신약성경 27권을 정경으로 정할때의 기준은, 첫째 사도들이 쓴 작품일것,

둘째 사도는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권위를 갖고 있는 사람이 썼을것, 세째 교회내에서

많이 읽히고 그 내용에 시비가 될 만한 내용이 없을것 이었습니다.

 

그 결과 기준을 통과한 작품은 성경이 되었고, 탈락된 작품은 외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들이 잘 알지만, 외경은 완전히 외면되어 잊혀졌습니다. 그러나 성경으로 살아남은

작품중에서도 요한2,3서와 베드로후서, 야고보서와 유다서, 그리고 히브리서와 요한계시록은

많은 논쟁끝에 성경에 편입된 작품입니다.

 

이제와서 함부로 성경을 부정하여 논란을 만들수는 없으나, 요한계시록은 그 후 오래도록 논란의

중심에 있던 작품입니다. 왜냐하면 이단들이 하나같이 요한계시록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다가

생겨났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시한부 종말론에 따른 광신적 집단생활도

요한계시록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지금도 세칭 교주라고 행세하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해석하는 영안이 열렸다며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유혹하는 실정입니다.

 

저는, 요한계시록 전체 22장 중에 1장에서 3장까지만 정상적이라 이해되고, 4장부터 20장까지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것인지 전혀 이해할수 없습니다. 다만 21장과 22장은 그런대로 읽어서

좋은 느낌을 받을수 있는데,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작년에 지인의 도움으로 성경의 파노라마 노우호

목사님의 요한계시록 강해 CD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해설이 주마간산(走馬看山)격이어서

요한계시록에 대한 나의 결론은 '예수님은 그런식으로 복잡하고, 알기 어렵고, 이상한 단어를 사용하여

계시하실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21장41절~44절을 보면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들이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시편에 다윗이 친히 말하였으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등상으로

삼을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하였느니라. 그런즉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으니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 22장16절을 보면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은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60여년 후에 사도요한에게 밝히신 계시입니다. 비록 사람들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이해했고, 성경도 다윗의 계보를 소개하고 있지만, 사복음서들은 하나같이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하신 분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즉 다윗의 씨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사도요한에게 계시를 하면서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라고 말했다는 것은, 설사 이 땅에

예수님이 인간으로 오셨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 인정하더라도, 요한계시록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절한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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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원익 | 작성시간 23.01.12 누가복음 21장41절~44절을 20장41절~44절로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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