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고전 10:31-33)
신자는 분명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유한 존재이기에 신앙 양심의 원리에 따라 마음껏 눈치보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제사음식을 먹을 수도 있고 술과 담배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는 결정적 요인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그렇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눈치 보며 살라 말씀합니다. 세상의 눈치를 보고 하나님의 눈치를 보며 살라 합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신자가 자기 신앙의 양심을 따라 마음껏 살면 세상이 상처받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영혼이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데 걸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구원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하며 교회의 중직자가 술과 담배를 즐긴다면 어떠한 결과가 있을까요? 그것이 신앙 양심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하여 목회가 나서서 무분별하게 제사음식을 먹고 마신다면 어떤 유익을 얻을 수 있을까요?
그래서 성경은 눈치를 보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믿음으로 아무리 자유한 일이라 하더라도 영혼을 구원하는데 방해가 된다면 멈추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눈치를 보고 하나님의 눈치를 보며 살라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먹고 마시고 행하는 모든 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