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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지

여의도 벚꽃/최은지

작성자연두빛나리|작성시간26.06.15|조회수35 목록 댓글 0

 

여의도 벚꽃

 

 

최은지

 

 

벚꽃잎 휘날리자 설레는 둑길이다

길 잃은 청년들이 시간을 찍고 있다

꽃잎에 흔적을 남기려 군중 속에 묻힌다

 

겉도는 민생법안 밀리다 뒤엉키다

의사봉 두드려도 벚꽃잎만 빙빙 돌고

압화 된 향기를 찾아 다시 드는 의사봉

 

 

-2026년《부산시조》상반기 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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