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가 좋다.
나는 손흥민선수가 좋다.
오늘은 태국과 월드컵 예선이 있는 날이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불미스런 일로 마음 고생을 많이 한 손흥민 선수...
사나이 대장부처럼 모든 일을 툴툴 털어내고, 후배선수들을 보듬었다.
대인배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답다.
EPL 토트넘팀 주장답다.
그에 인성에 대해선 파도 파도 미담..
영국을 떠나서 지금은 월드컵 예선으로 잠시 한국에 있겄만, 손흥민 선수의 미담은 아직도 영국에서 계속되고 있다.
약 3년전부터 손흥민 선수는 영국에서 무상급식소를 20여개나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주말에는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쓴채 급식소에 와서 봉사를 한다는 얘기도 들려온다. 그리고, 급식소 직원들에게는 비밀에 붙여달라고 했다고 했다고 전해진다.
그뿐아니라 급식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직업도 연계 해주는 프로그램은 운영중에 있다고 한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도 모르게' 하는 실천하는 봉사를 남모르게 하고 있는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누누히 제자들에게 말해왔던 나로선...
그래서 손흥민선수가 좋다.
축구를 위해서..
아들을 위해서..
헌신하고 있는 손선수의 부친도 나는 좋아한다.
아들에게 바라는 일들을 위해서 헌신적인 삶을 살고 있기에 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
괜히 손선수가 멋진 사람이 되었다고는 생각이 안된다..
아버지의 지극정성 뒷바침과, 그 가르침을 순종하고 실천하는 손흥민 선수이기에 너무나 자랑스럽다.
이러한 점들이 우리에게 참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모쪼록, 손선수가 멋진 인생을 살며, 대한민국을 더욱 알리고, 훌륭한 인품을 지닌 축구선수로 남았으면 한다.
그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그를 정말 좋아하는 음악촌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