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음악촌장(전라지역장)]

 사람들이 좋더라~~
음식들이 좋더라~~

'야인회'

무슨 거창한 모임명 같지만...
그저 퇴직교사 모임..
한 직장에서 30년 이상을 함께 근무했기에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랴...

우중에 먹는 잡탕..국물이 끝내줘요..
식후에 들른 카페에선 콩가루 팥빙수를..

카페 마감시간까지 수다를..

근데, 이거 아세요?!
여자분들보다 남자들이 수다가 더 많은 걸..
단,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있어야~~

[음악촌장(전라지역장)]

행복한 오후되세요..

[엉금술사(카페지기)]

30년을 같이 근무 하셨으니 그 누구보다도 속속들이 잘 아실거 같습니다.
좋은분들과 끝까지 즐겁게 하셨으면합니다^^

[음악촌장(전라지역장)]

그러게요..이제는 눈빛만 봐도 무슨 말을 할 것인지 알 정도니..

[흑마(박정식)]

다같이 행복해 보이시네여
저도 나중에 좋은 친구들과 시간보내고싶네여

[음악촌장(전라지역장)]

인생의 마지막은 친구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