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길가다가 차량 불법튜닝 검문 당했습니다

[공단칸트(조형배)]

서울에서 운행하고 있는데 저멀리 경찰과 여러 사람이 바리케이트 쳐놓고 검문을 하고 있길래.

아~ 음주운전 검사하나보다 했는데 불법튜닝 검문..

제 차량 접근하는데 차 모양이 하도 요상하니 

일단 같길에 세우라네요...;;;

뭐 똥강아지 인사하듯 차량뒤에 머플러에 머리를 박더니 뭐라 뭐라 하더니 트렁크 문을 열어 달라길래

내려서 좌우로 활짝 열어 제 침실을 보여 드렸습니다.;;;

글고 승객석을 열어 달라길래 또 활짝 열어 드렸습니다...

조수석이 회전되있고 2열이 시트가 없는 광활한 실내를 보여 드렸습니다....

서로 얼굴을 마주 봅니다... 잠시 머뭇하고

제가 먼저 이거슨 공구없이 탈착하는 방식이라 짐 날르느라 잠시 때었다고 말하니.

알겠다고 하더니 가랍니다^^

옆에 서있던 부사수가 아쉬운듯 이거 그냥 가나요?

어...

불법 튜닝 검문은 처음이라 약간 쫄렸는데...

[한군(한승훈)]

부족한 세금 걷으려고 부쩍 일을 열심히 합니다

[맨발(고문)]

대처를 잘하셨습니다

선제대응
임기응변술~짱~!

"제가 먼저.
이거슨 공구없이 탈착하는 방식이라 짐 날르느라 잠시 때었다고 말하니..."==>통과~!

[공단칸트(조형배)]

3열 시트를 눞혀서 침대를 만들어 다니는것과 조수석 회전하여 다니는 것은 아무 말도 안하더군요.. 다만
2열 시트는 불법은 아니지만 평상시에는 달고 다니세요 라고 말하더군요!
평생 한번 당하지도 보지도 못했던 불심검문 당황했지만 뭐 법을 어기지 않았으니 무사 통과 되었습니다.
근대 밴은 뭐 월래 이렇게 사용하라고 만든것 아니였습니까?

[맨발(고문)]

미국에서는 적법하지만...^^
대한민국은...
이제
튜닝걸음마단계이니까요~^^
세월가면...해결되겠지요

숨쉴때마다~행복하세요~
눈뜰때마다~행복하세요~
밥뜰때마다~행복하세요~
밴탈때마다~행복하세요~

[아산아재(조수환)]

3열 때었는데 조심해야것군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