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태그자료. 이미지

[스크랩] ♣2696번째 아침편지(말하는 비 - 예닮 김정숙님)

작성자육영|작성시간11.05.14|조회수5 목록 댓글 0

   
말하는 비 /예닮김정숙 
 

                              
언제부터지
자꾸 하늘을 쳐다봐
길게 내민 슬픈 모가지
 

구름 속에 숨어 있는 언어
자유 찾아 너울 흘러 
고향으로 가는걸까
하늘이 구름의 깊이를 느끼고
바다가 그 비를 다 삼켰어도              
고독해 말라 


넘쳐나는 사람과 사람들
군중 속 말하는 비가 나를 스민다 
온몸을 어루만진다 
마음이 베인 걸 알아 챈 듯, 몸을 적셔준다


하얀 비로 
속세에 찌든 때를
순백으로 물들이는 넌
말하는 비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하얀미소가 머무는 곳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