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의 대표 축제인 '2026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가 오는 6월 13일부터 21일까지 '별빛이 피는 라벤더'를 주제로 무릉별유천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무릉별유천지는 지난 40여 년간 석회석을 채굴하던 공간을 창조적으로 복원해 에메랄드빛 호수와 다양한 체험시설, 대규모 라벤더 정원을 갖춘 동해시의 대표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곳이다. 2021년 개관 이후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축제는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와 차별화된 공간 연출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광활한 보랏빛 라벤더 정원을 중심으로 감성적인 포토존이 곳곳에 조성됐으며, 메인 행사장을 라벤더 정원 인근으로 옮겨 자연스럽게 축제와 정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관람 동선을 새롭게 구성했다.
라벤더출렁다리 등 신규 시설도 마련해 볼거리와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행사장에서는 보라색을 테마로 한 감성 플리마켓을 비롯해 버블쇼, 라벤더 트레일, DJ박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MZ세대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라벤더를 활용한 체험 행사와 참여형 이벤트를 대폭 확대해 단순한 관람형 축제를 넘어 오감으로 즐기는 체류형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야간 개장도 이번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이다. 야간 경관조명을 대폭 확대하고 스카이글라이더와 알파인코스터 등 주요 체험시설 운영시간을 연장해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과 라벤더 어쿠스틱 버스킹 공연, 보라 테마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감성 콘텐츠도 마련되며, 꿈오름놀이터 등 놀이공간에도 야간 조명을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이 저녁 시간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라벤더축제는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와 연계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시민은 평일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러닝챌린지와 키즈 상상드로잉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동해시는 외부 왕복 셔틀버스 운영을 비롯해 교통과 주차, 안전관리, 시설 운영 등 전 분야에 걸쳐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올해 라벤더축제는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와 야간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낮에는 아름다운 라벤더 정원을, 밤에는 환상적인 야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