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자락 척산족욕공원 "53℃ 천연 온천인데 무료라고요?" 명산 산행 후 바로 족욕하는 힐링 명소
0조회 1,6352026. 6. 11.
척산족욕공원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설악산 자락에 대지의 기운이 깨어나는 계절이 오면 여행객들의 웃음소리가 번지기 시작한다.
짙은 숲 내음과 따스한 온기를 품은 이곳은 지친 발을 녹이며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휴식처다.
굳이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천연 온천의 효능을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401㎡ 규모의 천연 족욕 시설
척산족욕공원 지압 보행족탕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착산족욕공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속초시 관광로 277(노학동 925-9)에 조성된 척산족욕공원은 설악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자리 잡은 지역 대표 힐링 공간이다.
전체 401㎡ 규모의 시설에는 원형 족탕과 보행 족탕, 그리고 세족탕이 구비되어 있어 방문객 누구나 편리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솟아나는 물은 53℃에 달하는 뜨거운 천연 온천수로, 피부에 닿는 순간 긴장된 근육이 이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약알칼리성 단순천 성질을 띠고 있으며, 라돈과 불소가 포함되어 있어 입욕 시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촉이 일품이다.
건강을 되찾는 따뜻한 온천수 매력
세족탕 입구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이곳 온천수의 pH 농도는 8.76으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로 가득하다. 척산 지역 온천수는 예로부터 그 효능이 알려져 많은 이들이 즐겨 찾던 곳이다.
공원은 쾌적한 관리를 위해 관리동 92㎡ 공간을 별도로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고 앉아 있으면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뺨을 스치는데, 이는 인공적인 온천 시설에서는 결코 맛볼 수 없는 야외 족욕만의 특별한 정취이다.
설악의 자연을 만끽하는 트레킹
족욕공원 전경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족욕으로 피로를 풀었다면 인근의 설악누리길을 따라 가벼운 산책에 나서보는 것을 권한다. 총 길이 5.96km의 순환 코스는 울창한 숲길이 이어져 있어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가까이에 위치한 속초자생식물원은 44,371㎡의 넓은 부지에 122종 5,056본의 자생식물이 자라나고 있어 자연 생태 교육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온천과 트레킹을 결합한 이곳에서의 시간은 여행객들에게 속초의 청정한 자연을 가장 깊숙이 느끼게 해준다.
이용 안내 및 운영 정보
척산족욕공원 입구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공원은 매년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하절기인 5월부터 10월까지는 09:00부터 17:30까지 이용할 수 있다.
3월, 4월, 11월 등 동절기에는 10:00에 시작하여 17:30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방석과 수건은 각 1,000원에 대여 가능하다.
22대 규모의 주차장과 물품보관함도 갖추고 있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