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2/심성보 *배경 음악이 있습니다
사랑하다 죽어도 좋다 하였다
그리워하다 죽어도 좋다 하였다
한 세상 들녘의 꽃들 만냥
하늘을 우러러
사랑하다 죽어도 좋다 하였다
가슴깊이 스며드는 슬픈 흔적
너와나의 사랑이
세상에 버려진 벌거숭이가 되어도
나는 먼지처럼 사라져도 좋다 하였다
너를 사랑하는 것이 나의 운명처럼
바람에 흔들리는 저 꽃잎처럼
내 아픈 삶이 너이고
내 고통의 인생이 너이기에
먼 훗날 들녘을 떠도는 이름 모를 바람이 될 지라도
나는 너이고
너는 나이기에
사랑하다 숨을 끊어도 좋다 하였다
너와나 그리움으로 파란 하늘을 동경하고
수줍은 얼굴엔 햇살마저 시려운데
내 까만 눈동자 마다 보이는 것은
너의 모습뿐이고
산이여 들이여
내가 부를 수 있는 이름 하나는
오직 어둠속에서도 너 하나뿐이다
세월이 흘러 삶이 다하고
내 작고 쓸쓸한 가슴마다
네가 촛불처럼 꺼져 갈 때
사랑해서 행복했노라고
사랑해서 아름다웠노라고
나는 온몸을 태워도 행복하다 할 것이다
사랑보다 더 깊은 것은 이 세상에 없는 것처럼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내 삶에 없는 것처럼
사랑하다 죽어 갔노라고
사랑하다 부르는 이름이 있어 행복 하였노라고
그렇게 너를 부르며
너를 그리워하며
나는 한세상 조용히 잠 들것이다……. 저자삭제,제목,글 도용은 저작권 침해입니다 삼가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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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보시인과 "희망"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