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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협 갤러리

장승포항

작성자김무영|작성시간24.02.07|조회수41 목록 댓글 0

 

시에서 의례한 작가의 작품에 어떤 글을 써야 할지.
내게 자문을 구했다. 
당초 갈매기가 비상하는 글을 보고 어디나 있는 갈매기로 장승포를 기억하겠는가.
그리고 한국동란 시절 피란선을 떠올렸다.
화물선의 짐을 다 내던지고 800명 정원에 1만 4천명을 싣고 1950년 12얼 23일 흥남에서 출발한 메르디스 빅토리호
12월 25일 새벽에 장승포항에 도착하였으나 많은 피란민들을 어찌할 수 없어 각 가정마다 숙식하게 한 
크고 넓은 마음, 어머니 같은 사랑으로 표현해 보았다.
(각 가정에서는 돈 한푼도 받지 않고 피란민들을 먹이고 제우며 가족같이 보살폈다. 훗날 이들의 자식들이 피란선에 승선했던 부모님으로부터 이 감동적인 사연들을 전해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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