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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문단 소식

서포 김만중 유배지 문학의 섬 노도 방문 화보 (상)

작성자오하룡|작성시간22.07.13|조회수157 목록 댓글 0

지난 9일 경남문협(회장 이달균)의 '찾아가는 문학 남해'편에 끼여 김만중의 유배지 노도를 방문했다. 노도는 남해군이 노도를 '문학의 섬'으로 명명하고 그 흔적들을 정비하여 과거와 미래문학의 가교 역할을 하도록 조성하였다고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김만중에 대한 문학적 비중이 높아가는 데도 그의 유배지인 노도에 대한 인테넷상의 소개가 많지 않아 의아스러웠다. 현지에 가서 본 결과 그 이유를 조금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노도는 남해의 소항 벽련항에서 10여분이면 갈 수 있는 바로 마주보이는 섬으로 섬의 규모는 제법 큰 편이었으나 섬의 대부분이 산지이고 논밭이 적어 사람이 살기에는 적당하지 않아 보였다. 지금도 입구에 몇가구가 보였으나 넉넉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섬을 내왕하는 정기 선편이 있을 수 없고 섬에 들어가려면 낚시배나 어선을 빌려야 하니 자연 방문이 원활하지 않다보니 소개도 제대로 될 수 없어 보였다. 우리가 단체로 방문하는 이날도 군에서 임시로 임차한 낚시배가 10여명씩 태워 수차례 내왕해서야 그날 100여명의 경남문협 회원을 실어 나를 수 있었다. 아무튼 필자라도 사진으로나마 소개해야 겠다는 사명감에서 나서보는 것이니 보는 분들은 이해하고 봐 주시기를 바란다. 사진 협조에는 마산문학관 조재영 학예사와 진수영 경남문협사무차장 등의 협조가 있었음을 감사를 표한다./오하룡

노도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상징 안내조형물
마을입구에 있는 서포 김만중 선생 유허비
마을에 있는 노도문화관, 여기서 뒤로 돌아 김만중 유적지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이정표가 알려주는 거리. 서포문학관 740미터, 허묘 633미터, 초옥 670미터, 야외 전시장 1,020미터(오른쪽으로 230미터에 창작실이 있음도 표시되고 있다)
유적지로 향하는 산 길.정비가 잘 되어 있다.,
중간 지점의 이정표
쌍갈래 길, 아래로 가면 문학관, 초옥으로 윗길은 허묘로 통하는데 바로 돌계단이 시작된다
노도문학의 섬 간판 밑에 김만중 문학관이라 명명되어 있다
옛날 분위기는 잧을 수 없는 이름만 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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