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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문단 소식

서포 김만중 유배지 문학의 섬 노도 방문 화보(하)

작성자오하룡|작성시간22.07.13|조회수82 목록 댓글 0

용량에 한계가 있어 상, 하로 나눔을 이해바랍니다./오하룡

김만중 선생 무덤자리

<김만중 선생 무덤자리. 서포 선생이 돌아 가신후 숙종 18년(1692년) 4월부터 동년 9월까지 묻혔던 곳>

남해청년회의소 세움

이라고 명기되어 있다. 언제 세웠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벌써 글씨가 희미해져가고 있다.

산길이 험하다. 이런 험지에 묘지를 쓴 것도, 여기서 이장하여 모셔갈 때의 유족의 어려움이 보이는듯 하다.

허묘자리에서 올라 온 길을 내려다 보았다. 여든 객이 오르기에는 벅찬 돌계단이다.

 

야외 전시장에 사씨남정기의 작중 인물을 다양하게 형상화 해 놓았다.

남해군 당국의 노도를 문학의 섬으로 꾸민 노고는 충분히 짐작은 되나, 한 사람의 김만중 선생 애호가로서 감상을 감히 곁들인다면, 너무 멀고 외진곳이어서 이런 노고가 빛을 보기가 참 힘들겠다는 걱정에서 헤어나기 힘든 게 솔직한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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