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김무영작성시간26.06.15
시장통은 언제난 웅성거립니다. 채소들이 펄럭이고 생선이 팔딱거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더 큰 소릴 내야 소통이 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빨리 크게 말하지 않고는 시들거나 죽거나 하여 값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시장이 그러합니다. 경매장에서 말보다 수십배 빠른 손짓으로 거래하는 이유도 그러합니다. 날마다 아수라장이 되는 어시장의 풍경을 재대러 그러낸 소정의 시들이 정연돼 버렸습니다. 발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