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희 번역시 1편 일반작품2편

작성자김연희|작성시간26.06.12|조회수14 목록 댓글 1

 

 

 

-번역시는 번역이 필요해서 일반방에 넣었으니 양해바랍니다.

 

 

오래된 안부

 

 

         김연희

 

 

 

-잘 살아?

마주 보고 주고받던 수인사

이젠 먼 나라 이야기

 

어릴 적 다정했던

아지랑이 목소리에

모습이 가물거려

 

아득한 봄날

얼굴 도화지

옛정이 찾아와

 

노란 민들레처럼

산뜻한 꽃잎에 돌아온

한 장의 웃음 편지

 

 

 

 

 

 

-일반작품 2-

 

 

그림 둘 사이에

 

 

               김연희

 

 

고급 레스토랑에서

반짝이는 의상에 스카프를 두르고

마주 앉아 맛난 점심을 즐기는 여인들

 

맞은편 뙤약볕 찜통 건널목에

여러 가지 물건 뒤죽박죽 쌓아 지친 손수레를

힘겹게 밀며 땀방울 삼키는 한 여인

 

나는 땀의 여인에게 하늘의 축복을 빌고

어느새 고흐의 감자먹는 사람들식탁에

가까이 둘러앉아 감자 한 알 집어 든다

 

 

 

 

    톺아 읽기

 

 

                김연희

 

 

 

 

그대 마음 조심스레 듣다가

내 마음도 읽는다

 

길가는 아이들

세상으로 나온 목소리

헤집어 살피다가

지붕 위 참새 해맑은 노래도

듣다가 읽다가

 

깊숙한 그대 아픔도

묵상으로 듣다가

톺아 읽어

울울창창 기도로 바치네

 

 

 

 

약력

2001: [문학세계] 시 신인상 등단 2004: 경남문학 수필 신인상

*마산문인협회 사무차장, 사무국장역임 *마산교구 가톨릭문인회 회장 역임

*붓꽃문학회 회장, 감사역임

*)한국문인협회, 국제펜경남지부. 경남문협, 경남시인협, 마산문협회원.

가톨릭문인회원, 붓꽃문학이사

*마산종합사회복지관 문예창작반 강사(2022-현재까지)*2024년 제3회 붓꽃문학상 수상

*시집*2001[갯내음 버무린 진료소의 나날]*2003[꽃메아리] *2009[시간의 숲]

*2019[남은 날을 하늘에 걸고] *2023년묵상집 공저[시편, 얼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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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연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2 아직 번역이 안된지라
    일반방에 저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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