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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에 대한 상념

작성자해피맨|작성시간26.06.19|조회수34 목록 댓글 0

 
아ㅡ 문득, 60년 전 지랭이검정고문신을 생각한다.
아마 독과점 품목으로 문수 차이 뿐

모두 동격이었던 그 시절 아니었는가?
 
요리조리 봐도 투박하나 소박미가 흐르던 녀석에 그녀
운동화는 운동선수들만의 특권이었는데
오늘 날 고무신 구두는 찾아보기 힘든 박물관표
대한 사람 대한으로 제다 운동선수들 아닌가.
"보다 멀리  보다 높이 보다 빠르게!"
혹시, 과거 전국체전 슬로건 같은 분위기에
친구 만나러 연인 만나러 시장 가는데 공원 걷는데
웬, 울듯불긋 등산복 차림에 운동화 패션쇼람...
아하,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백두산 등산가는 가 보다. 
헌데
그놈의 명품브랜
드가 뭘까? 누구나 브랜드있는데?
얼마나 인품지식 신분 경제 명품되고
싶었길래

운동화로 대리만족을 ᆢ
요즘 나이키 아니면 도통 끼지 못하는 현실에서
간혹, 무지랭이들과 등산하면 고급등산화 자랑 질에
기를 팍 죽여도 브랜드파 허세를 거부하며
내 춘하추동 무게와 변덕스런 마음을
묵묵히 육신으로 포용하는 노예같은 충실한 비서
지가용이고 전용택시이자 충실한 벗 아닌가? 
내 미천한 동반자를 일편단심 죽도록 사랑 하다

시름시름 앓으면 기겁하고 병원에 달려 가

수술하여 회생을 기원하고 예수 석가 기도 불공들이다
저 세상 가면 곡소리 후 재활용코너에 넣고
새 동반자를 만나면 키스 신에 사랑을 속삭이리라.
 
대한사람 제다 운동화를 신었으니 60년대로 치면
우리는 모두 운동매니아 운동선수들이다.

콧노래 부르며 걷고 뛰고 날고... 화이팅이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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