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수원 여신심사역 시험 후기
원래 계획은 시험 합격 후기를 올리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부분합격에 그쳤기에 합격후기는 올리지 못하고 여신심사역 시험 자체에 대한 간략한 경험을 기록으로 남겨 다음번에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 글을 작성합니다.
자격절차
여신심사역 자격 획득 과정은 위와 같다. 한국금융연수원의 신용분석사를 취득하고, 연수원에서 제공하는 관련연수과정(여신심사, 여신법률 각 1개월 과정)을 수료하여야 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일시
연간 2회 실시. 2013년도에는 7월, 12월에 실시하였으나 2014년도에는 2월, 8월에 시험을 실시한다. 2월에 실시하기 때문에 12월에 실시하는 경우보다 시간적 여유는 상대적으로 더 많이 늘어났다.(물론 2월에 시험을 응시하면 발표가 졸업 무렵에 나기 때문에 학교에서 장학금을 지원받기는 어려워 졌지만)
시험장소
서울. 2013년 12월 시험은 삼청동 연수원 내에서 실시하였다. 응시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고로 풍문여고에서 실시하지 않았다.
시험방법
필기시험(객관식 5지 선다형)
시험준비물
수험표, 신분증, 필기도구(컴퓨터용 수성사인펜) 및 일반계산기(필수).
적어도 컴퓨터용 수성사인펜과 계산기는 감독관 측에서 여유분을 갖고 있어서 미지참인원에게 빌려줬다.(2013년 12월 시험에서는). 그리고 계산기도 신용분석사 시험 때와 마찬가지로 재무계산기가 아니더라도 쌀집계산기만 있으면 충분하다.
시험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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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시험과목 |
세부내용 |
배점 |
시험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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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여신법률Ⅰ |
여신거래의 성립과 관리(50) 여신채권의 회수(50) |
100 |
1교시 : 100분 (9:00 - 1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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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법률Ⅱ |
부동산담보(유사부동산포함)(50) 인적담보, 기타재산담보(50) |
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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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계 |
200점 |
100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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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
여신관리 |
담보평가(50) 여신분석 및 워크아웃(25) 여신감리(25) |
100 |
2교시 : 60분 (11:00-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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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분석 |
여신심사 종합 사례(100) |
100 |
3교시 : 90분 (13:00-14: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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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계 |
200점 |
150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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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400점 |
250분 | ||
시험내용
시험내용은 한국금융연수원 홈페이지 내에 있는 '주요학습내용'이라는 항목에 대략적으로 명시되어 있다.(주요학습내용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시험을 위한 학습량을 축소하기 예상 출제범위이다.) 과목별 주요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본인 스스로가 정리하여야 할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시험내용은 연수원의 집합연수과정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1부 시험은 여신법률과정과 2부 시험은 여신심사과정과 관련된다. 1부 시험의 여신법률Ⅰ은 '여신거래의 성립', '여신관리', '여신회수' 과목의 내용이고 여신법률Ⅱ의 부동산담보(유사부동산포함) 부분은 '담보(2)'와 인적담보, 기타재산담보 부분은 담보(1)의 내용과 연결된다.
2부 시험의 여신관리는 담보평가 - '담보평가', 워크아웃 - '워크아웃' 여신감리 - '여신감리 및 자산건전성 분류'와 관련된다. 2부 시험의 심사분석은 실제 여신과 관련 기초지식, 외감업체, 소호업체 정보를 각각 받아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외 다른 여신심사과정의 강의는 시험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아니면 내가 공부를 제대로 안해서 못 알아본 것일 수 있지만, 적어도 수출입금융은 시험에 나오지 않았음)
3교시 사례 문제는 적정차입금 계산 등과 같이 보다 실무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지만신용분석사 3교시 시험과 유사하다. 처음 응시할 때 재무관리에 대한 지식이 일천하다는 점에서 부담감을 가졌지만 재무관리에 대한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었고 수준도 EBITDA를 활용하는 정도의 평이한 수준이다.
결론
여신심사역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연수원에서 제공하는 강의를 충실하게 들을 것을 강조한다. 당연한 이야기같지만 시험의 상당부분이 강의 중에 나왔던 내용이 나오기 때문이다.(연수원 강의가 족집게 과외도 아니고 교수님의 성향에 따라 부분적으로 강의 내용도 다를 수 있기도 하니까 100%는 아님) 사전에 시험 예상 출제 범위와 수업내용을 비교하여 중요한 부분은 미리미리 정리하는 것이 시험을 치를 때 유리하다. 특히 수업시간에 필기를 성실히 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시험 외적으로는 시험을 준비하는 시기가 졸업학기라는 점에서 (취직문제 등으로) 흔들림이 많을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다 잡고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신심사역 집합연수 과정을 듣기 전에 미리 심사숙고하고 결정하기를 바라고(금전문제, 시간문제 등의 기회비용이 상당하니까) 한번 결정했으면 적어도 시험을 칠 때까지는 꾸준하게 밀고 나가길 바란다.
이상으로 긴 글을 읽어준 사람에게 감사를 표하며 시험에 응시하는 모든 사람의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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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과정에 대해 한 가지 추가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연수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테스트를 제공한다. 물론 이것은 성적에 반영되지도 않으며 강제성도 없다.(심지어 본인의 경우는 시스템상의 문제로 응시조차 못했지만) 연수 과정 이수시험과 강의내용에 대해 미리 살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사전 테스트니까 연수가 시작되면 접속할 수 없으니까 미리 볼수 있을 때 보아야 할 것이다. 사전테스트의 문제가 연수원의 재산이라는 이유 등으로 나중에 보고 싶어도 보여주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