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에 구술시험대상인것을 확인하고...
6.2일 저번주 토요일에 연대 일반대학원 경제학과 후기 면접을 보았습니다.
(우선 제 스펙은 간단히..
신촌소재 경제학과 졸업후 연구소에서 2년가까이 근무 중입니다. 토익 900, 학점은 3.3/4.5 정도. 자대는 또 가기 싫어서 지원 안 했습니다. 울 학교지만 경제학 커리큘럼이 영 맘에 안듦.)
연대 경제학과 면접이 10시에서 2시까지로 변경되어 그렇게 알고 제 시간에 갔건만은...제가 원서접수를 늦게 한 탓에 꼴찌쯤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끝나고 나오니 4시 반이 넘어있더라구요. 공부할 책도 아니 가져가서리 졸다 깨다 겨우 봤습니다. 서강대 면접 볼 때는 맨큐 가져가서 보지도 못하고 걍 왔던 기억에... 면접 갈 때는 읽을 거리 꼭 가져가시길...ㅎ
그리고 지하철에서 정문까지 15분, 정문에서 상대까지 15분은 족히 걸립니다. 제가 걸음이 빠른 편인데도 30분 걸렸으니 넉넉히 시간 잡아 가세요. 연대앞 큰길, 거긴 바쁘다고 무단횡단하면 걍 죽습니다. 학교다닐때 몇명 봤어요. -_-;;; (직접본건 아니고 플랭카드.) 연대 안에 스쿠터 대여가 보편화된걸 보면 아시겠죠.
상대본관은 널찍한 캠퍼스 안에 콕 박혀 있는 김우중관입니다. 상대본관은 1층부터는 괜찮은데 자판기 이용하러 지하갔더니 구리더라구요. 고대가 확실히 건물은 뽀대나죠. ㅎㅎ 글치만 건물보고 다니는건 아니니까. 고대경제건물은 또 경영대만큼 좋지도 않고요. 연대랑 서강대 쓴 이유도 집에서 30분 정도면 다닐수 있기때문에! 또 경제는 서강대를 알아주기도 하고...
여튼 면접은. 조교따라 교실앞에서 노크하고 들어가, 교수님 두분을 앞에 두고 실시되었습니다. 책상은 보통 강의실용 1인 책걸상이에요. 구두까지 다 보이니 반짝반짝 닦고 가시길. 서강대 면접은 푹신한 소파에서 중간에 티테이블 놓고 했거든요. (서강대도 2대 1면접) 그래서 아래쪽은 신경이 덜 쓰였는데, 반면 연대는 다리 움직임 하나하나까지 다 보여요.
글고 면접대기장에서 뵈니까 캐주얼하게 입고 오신 분도 계셨는데, 웬만하면 정장 입고 가시길... 운동화는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뭐 실력이 출중하시다면 그래도 뽑히시겠지만요. 복장에서 일단 먹고 들어가셔야죠, 깎이면 쓰나요? 그렇다고 넘 드레시하게 입으시라는 얘긴 아니고, 아시죠? 중용의 덕을 지키시길...ㅎ (그 어렵다는 적당히..)
질문은
지원동기.
회사에서 맡은 직무. 업무상관도가 높아서 많이 물어보셨음.
다루는 통계패키지는?
다니는 회사는 붙으면 어쩔거냐?.
수학이랑 통계 많이 해야 된다고 겁을 막 주셔서 공부하고 있다고 하니까 바로 질문.. 코릴레이션 분석이 뭐냐?
다른 아는 통계분석 말해보라.
경영과목을 많이 들었는데 mba가지 왜 경제 지원했냐.
수학과목 들은거 있냐. 왜 안 들었냐. 그학교에선 전공필수가 아닌가.
졸업후 뭐할거냐.
뭐 그런거였습니다.
제대로 대답을 못해서...안습이었으나, 교수님들이 너무 인상이 좋으셔서 면접 후 더 가고 싶어졌어요. 으...공부좀 더 할 것을!!!
저는 경제 용어정리 위주로 준비했는데 교수님들은 수학, 통계에 집중해서 물어보시더라구요.
면접 시간은 10분 좀 안 걸렸던 거 같네요. 들어갈때 확인을 못해봐서.
====================================
쓰는 김에 서강대 면접 본 얘기도 써볼께요.
서강대는 일반대학원 말고 경제대학원 (야간) 특별전형으로 썼고, 결과적으로는 합격했습니다. 그래서 약간 풀어지는 바람에 연대 면접을 준비 안했지요. -_-;;
경제대학원은 일단 5학기에 등록금 자체도 비싼데다 학비보조 거의 없기 때문에 주로 재정에 대한 질문 많이 하십니다. 2년 반 다니는 동안 학비를 누가 대냐에 대한 집중 질문이 들어오게 되죠. 장학금 받을거다 이런말 하시지 마시고 돈을 벌고 있어 문제없다거나, 집이 풍족하다는 뉘앙스로 대처하시면 될듯합니다.ㅎㅎ 기수별로 한 명 정도 주는 게 장학금이니까요, 또 학교 측에서는 경제대학원생에게 바라는 게 일반대학원생과 다른 것 같구요.
전에 서강대준비하면서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했었습니다 만은. 다른 거 없습니다. 웬만하면 특별전형으로 지원하셔서 합격통보 먼저 받는 기쁨을 누리시길... 특별전형에서 뽑을 사람 뽑고 일반전형 뽑기 때문에 아무래도 교수님들눈에 먼저 들어가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일반이냐 특별이냐가 문제가 아니고, 뽑을 사람은 뽑고 안 뽑을 사람은 안 뽑습니다.
복장은 일반대학원보다 더 정장풍으로 입으셔야 합니다. 오시는 분들이 거의 회사경력이 많으셔서, 캐주얼하게 입고오신 분은 한분도 없었습니다. 세미정장도 눈에 띄던걸요. 대기실 분위기는 연대보다 많이 좋습니다. 일반 강의실이 아닌 세미나실에서, 한쪽에는 새뮤얼슨 이런 사람들 토론하는 거 틀어주고, 음료수랑 간식 놓여져 있고, 수험표도 준비해놨다가 핀으로 꽂고 들어가게 해줍니다.(연대는 이런거 없었습니다. 핀이라도 좀 줄 줄 알았는데 준비안해갔다가 낭패봤다는...별 필요는 없지만요)
서강대 면접 질문은
지원동기.
서강대 누가 추천해줬냐.
우리 경제학과 대학원에 아는 사람있냐. 기졸업생이라도...(박사과정 밟으신 분 알고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왜 서강대냐.
뭐 공부할거냐.
졸업하면 회사에서 이득이 뭐냐.
회사에서 대학원다닐 때 보조해주냐. 자비냐.
회사랑 병행시 시간관리는 어떻게 할거냐. (회사가 가까워서 다행. 팀장님께서 케어해 주신다고 확답받았다고 말하니 좋아하셨음.)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2분 교수님 계셨습니다. 남여 골고루, 한분은 사공 용 교수님이고 한분은 재정학하시는 이인실 교수님이었습니다. 사공 교수님 과목을 마침 수강하고 싶다고 학업계획서에 써놔서 다행.. ㅎㅎ 서강대는 연대보다 더 짧았네요. 7~8분 정도 걸렸나..거의 사공 교수님께서 질문하셨고,
이교수님은 거의 안 여쭤보셨어요. 들어오면 잘 할 거 같다고, 합격의 뉘앙스 풍겨주셔서 합격통보 받기전부터 눈치챘다는...
이상 간단한 신촌 대학원 면접 후기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공부에 대한 열의와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자신감 인듯 합니다. 물론 전공지식이 베이스로 깔려있다면 더욱 좋겠죠. (저는 전공보다 수학, 통계 배울 생각에 벌써 떨리는군요. ㄷㄷㄷ -_-)
감사. 다들 합격하세요.
6.2일 저번주 토요일에 연대 일반대학원 경제학과 후기 면접을 보았습니다.
(우선 제 스펙은 간단히..
신촌소재 경제학과 졸업후 연구소에서 2년가까이 근무 중입니다. 토익 900, 학점은 3.3/4.5 정도. 자대는 또 가기 싫어서 지원 안 했습니다. 울 학교지만 경제학 커리큘럼이 영 맘에 안듦.)
연대 경제학과 면접이 10시에서 2시까지로 변경되어 그렇게 알고 제 시간에 갔건만은...제가 원서접수를 늦게 한 탓에 꼴찌쯤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끝나고 나오니 4시 반이 넘어있더라구요. 공부할 책도 아니 가져가서리 졸다 깨다 겨우 봤습니다. 서강대 면접 볼 때는 맨큐 가져가서 보지도 못하고 걍 왔던 기억에... 면접 갈 때는 읽을 거리 꼭 가져가시길...ㅎ
그리고 지하철에서 정문까지 15분, 정문에서 상대까지 15분은 족히 걸립니다. 제가 걸음이 빠른 편인데도 30분 걸렸으니 넉넉히 시간 잡아 가세요. 연대앞 큰길, 거긴 바쁘다고 무단횡단하면 걍 죽습니다. 학교다닐때 몇명 봤어요. -_-;;; (직접본건 아니고 플랭카드.) 연대 안에 스쿠터 대여가 보편화된걸 보면 아시겠죠.
상대본관은 널찍한 캠퍼스 안에 콕 박혀 있는 김우중관입니다. 상대본관은 1층부터는 괜찮은데 자판기 이용하러 지하갔더니 구리더라구요. 고대가 확실히 건물은 뽀대나죠. ㅎㅎ 글치만 건물보고 다니는건 아니니까. 고대경제건물은 또 경영대만큼 좋지도 않고요. 연대랑 서강대 쓴 이유도 집에서 30분 정도면 다닐수 있기때문에! 또 경제는 서강대를 알아주기도 하고...
여튼 면접은. 조교따라 교실앞에서 노크하고 들어가, 교수님 두분을 앞에 두고 실시되었습니다. 책상은 보통 강의실용 1인 책걸상이에요. 구두까지 다 보이니 반짝반짝 닦고 가시길. 서강대 면접은 푹신한 소파에서 중간에 티테이블 놓고 했거든요. (서강대도 2대 1면접) 그래서 아래쪽은 신경이 덜 쓰였는데, 반면 연대는 다리 움직임 하나하나까지 다 보여요.
글고 면접대기장에서 뵈니까 캐주얼하게 입고 오신 분도 계셨는데, 웬만하면 정장 입고 가시길... 운동화는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뭐 실력이 출중하시다면 그래도 뽑히시겠지만요. 복장에서 일단 먹고 들어가셔야죠, 깎이면 쓰나요? 그렇다고 넘 드레시하게 입으시라는 얘긴 아니고, 아시죠? 중용의 덕을 지키시길...ㅎ (그 어렵다는 적당히..)
질문은
지원동기.
회사에서 맡은 직무. 업무상관도가 높아서 많이 물어보셨음.
다루는 통계패키지는?
다니는 회사는 붙으면 어쩔거냐?.
수학이랑 통계 많이 해야 된다고 겁을 막 주셔서 공부하고 있다고 하니까 바로 질문.. 코릴레이션 분석이 뭐냐?
다른 아는 통계분석 말해보라.
경영과목을 많이 들었는데 mba가지 왜 경제 지원했냐.
수학과목 들은거 있냐. 왜 안 들었냐. 그학교에선 전공필수가 아닌가.
졸업후 뭐할거냐.
뭐 그런거였습니다.
제대로 대답을 못해서...안습이었으나, 교수님들이 너무 인상이 좋으셔서 면접 후 더 가고 싶어졌어요. 으...공부좀 더 할 것을!!!
저는 경제 용어정리 위주로 준비했는데 교수님들은 수학, 통계에 집중해서 물어보시더라구요.
면접 시간은 10분 좀 안 걸렸던 거 같네요. 들어갈때 확인을 못해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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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김에 서강대 면접 본 얘기도 써볼께요.
서강대는 일반대학원 말고 경제대학원 (야간) 특별전형으로 썼고, 결과적으로는 합격했습니다. 그래서 약간 풀어지는 바람에 연대 면접을 준비 안했지요. -_-;;
경제대학원은 일단 5학기에 등록금 자체도 비싼데다 학비보조 거의 없기 때문에 주로 재정에 대한 질문 많이 하십니다. 2년 반 다니는 동안 학비를 누가 대냐에 대한 집중 질문이 들어오게 되죠. 장학금 받을거다 이런말 하시지 마시고 돈을 벌고 있어 문제없다거나, 집이 풍족하다는 뉘앙스로 대처하시면 될듯합니다.ㅎㅎ 기수별로 한 명 정도 주는 게 장학금이니까요, 또 학교 측에서는 경제대학원생에게 바라는 게 일반대학원생과 다른 것 같구요.
전에 서강대준비하면서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했었습니다 만은. 다른 거 없습니다. 웬만하면 특별전형으로 지원하셔서 합격통보 먼저 받는 기쁨을 누리시길... 특별전형에서 뽑을 사람 뽑고 일반전형 뽑기 때문에 아무래도 교수님들눈에 먼저 들어가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일반이냐 특별이냐가 문제가 아니고, 뽑을 사람은 뽑고 안 뽑을 사람은 안 뽑습니다.
복장은 일반대학원보다 더 정장풍으로 입으셔야 합니다. 오시는 분들이 거의 회사경력이 많으셔서, 캐주얼하게 입고오신 분은 한분도 없었습니다. 세미정장도 눈에 띄던걸요. 대기실 분위기는 연대보다 많이 좋습니다. 일반 강의실이 아닌 세미나실에서, 한쪽에는 새뮤얼슨 이런 사람들 토론하는 거 틀어주고, 음료수랑 간식 놓여져 있고, 수험표도 준비해놨다가 핀으로 꽂고 들어가게 해줍니다.(연대는 이런거 없었습니다. 핀이라도 좀 줄 줄 알았는데 준비안해갔다가 낭패봤다는...별 필요는 없지만요)
서강대 면접 질문은
지원동기.
서강대 누가 추천해줬냐.
우리 경제학과 대학원에 아는 사람있냐. 기졸업생이라도...(박사과정 밟으신 분 알고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왜 서강대냐.
뭐 공부할거냐.
졸업하면 회사에서 이득이 뭐냐.
회사에서 대학원다닐 때 보조해주냐. 자비냐.
회사랑 병행시 시간관리는 어떻게 할거냐. (회사가 가까워서 다행. 팀장님께서 케어해 주신다고 확답받았다고 말하니 좋아하셨음.)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2분 교수님 계셨습니다. 남여 골고루, 한분은 사공 용 교수님이고 한분은 재정학하시는 이인실 교수님이었습니다. 사공 교수님 과목을 마침 수강하고 싶다고 학업계획서에 써놔서 다행.. ㅎㅎ 서강대는 연대보다 더 짧았네요. 7~8분 정도 걸렸나..거의 사공 교수님께서 질문하셨고,
이교수님은 거의 안 여쭤보셨어요. 들어오면 잘 할 거 같다고, 합격의 뉘앙스 풍겨주셔서 합격통보 받기전부터 눈치챘다는...
이상 간단한 신촌 대학원 면접 후기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공부에 대한 열의와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자신감 인듯 합니다. 물론 전공지식이 베이스로 깔려있다면 더욱 좋겠죠. (저는 전공보다 수학, 통계 배울 생각에 벌써 떨리는군요. ㄷㄷㄷ -_-)
감사. 다들 합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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