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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KAIST/GIST

[KAIST]바이오 및 뇌공학과 후기입니다.

작성자공돌이~!|작성시간09.06.20|조회수7,588 목록 댓글 8

어제 바이오 및 뇌공학과에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저한테도 후기글을 남기게 되는 날이 오네요... ^^

앞으로 들어오실 분들 참고하시라고 기억나는대로 쓸께요..

 

이번 후기에는 총 14명이 면접을 봤습니다. 최종 TO 가 9명이었다는데 몇명 뽑았는지는 모르겠네요..

A B C 세 개의 방에서 면접을 봤고 1시반부터 한 사람당 15분씩해서  5시 20분까지 배정이 되었습니다.

배정표를 보니까 저는 2시(C방), 3시 50분(A방), 4시 50분(B방) 이렇게 배정이 되었더군요..

 

1. 첫번째 방(C방) : 저한테는 인성(20%). 전공(80%) 이었습니다. 거의 전공방이었던 듯 ㅡㅡㅋ 다들 전공방이었다고 하셨구요.

- 영어로 자기소개 하기

- 성적과 등수에 대한 질문

       (제가 차석으로 졸업했는데 수석졸업은 어디로 갔는지 물어보시더군요)

- 학부때 어느교수님 밑에 있었나? 그 연구실에 있지 왜 여기에 지원했는가?

- OPAMP 에서 Inverting 회로 화이트보드에 그리기 

       (OPAMP 배울때 제일 첫 단원에 나오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 라플라스 변환과 푸리에 변환의 차이점 설명하기

       (신호와 시스템에서 나오는 부분입니다, 전 S-Plane 으로 설명하였습니다.)

- 미분방정식에 쓰는 라플라스 변환에 대해 설명하기

       (Bilateral 하고 Unilateral 를 언급하면서 설명하였습니다)

- 우리몸의 항상성에 대해 설명하기, 제가 휴지전위를 언급하자 휴지전위가 무엇인가?

       (생체전위의 탈분극, 재분극, 과분극 현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 샬레에 세균 하나가 있는데 1분에 10개로 분리되고 5개가 죽는다, 그러면 나중에 어떻게 되겠는가?

       (이건 대답 못했습니다.)

- 석사과정 마치면 머할건가?

       (박사까지 가겠다고 답했습니다.)

 => 이렇게 한 10분 정도 소요 되었던거 같습니다. 전공을 많이 물어보셨는데 다행히도 제가 공부한 부분에서 많이 나와서 거의 막힘없이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2. 두번째 방(A방) : 여기도 저한테는 인성(20%) 전공(80%)이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성방이었다고 하셨던 듯.

- 한국어로 자기소개하기

- 학부때 수강한 과목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셨습니다 ( ex) 신호와 시스템에서 어떤거 배웠는가? )

- 졸업하고 공백이 긴데 그 동안 머했나?

      (제가 2006년 8월에 졸업하였는데 그 당시 이 곳을 지원하다가 영어점수 미달로 서류에서 떨어지고 군대 갔다 온 후

       다시 재지원하였습니다)

- 자소서를 보시더니 OPAMP 에서 Voltage Follow 그리기, 이것이 전압이득이 1인데 굳이 연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화이트보드에 그림은 그렸는데 사용하는 이유는 대답 못했습니다)

- 확률통계에서 T 분포의 정의와 그것이 쓰이는 예 들어보기

      (정의는 대답했는데 쓰이는 예는 기억이 안 나서 대답 못했네요.. ㅡㅡㅋ)

- 자소서에 학부때 시리얼 통신을 구현했다고 썼는데 이것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대답을 하긴 했는데 제대로 못한 것 같습니다)

- 자소서에 심전도 회로를 구현했다고 했는데 심전도 회로를 한번 그리고, 심전도 파형도 그려보고 각 파형의 특징 설명하기

      (회로를 일일이 기억하지는 않기 때문에 블록다이어그램으로 설명했고, 심전도 파형은 P-QRS-T 파 그리고 설명했습니다)

- 적혈구 모양 그려보고 왜 그 모양을 갖고 있는가?

      (그리고 설명 했습니다)

- 어느 교수님 밑에서 연구하고 싶은가?

=> 이렇게 15분 정도 소요 되었던거 같습니다. 이 방에서는 자소서 위주의 질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자소서에 학부때 한 일을 썼더니 그것에 대한 전공지식을 많이 물어보시더군요.. 대답 못한 것도 많았는데 교수님들중 한분(아마 학과장님이셨던 듯)이 발표 자세가 아주 좋았다고 칭찬해주셨습니다.

 

 

3. 세번째 방(B방) : 여기는 100% 인성방이었던거 같습니다. 너무 늦게 봐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전공방이었다는 분들도 많았죠

- 영어로 자기소개하기

- 신호처리에 대해서 머 배웠나?

      (자기소개할 때 마지막에 신호처리쪽으로 연구하고싶다고 했거던요 그래서 배운 내용 전부 언급하였습니다.

       그 다음에 전공 물어보실줄 알았는데 바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더라구요)

- 졸업하고 공백기간 동안 머했나?

      (A방에서 답한것과 똑같이 답했습니다)

- 졸업한지 오래 되었으니까 전공 다 까먹었겠네요?

      (군대에서도 틈틈히 시간 날때마다 전공에 대한 내용을 복습했다고 대답했습니다.)

- 석사 과정 마치면 머할건가? 

      (C방에서 답한것과 똑같이 답했습니다)

- 어느 교수님 밑에서 연구하고 싶은가? 만약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건가?

=> 이렇게 10분 정도 소요되었던거 같습니다. 이 방은 비교적 편안하게 봤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후기이구요 면접때 느낀건 전공에서 기본부분만 확실히 알면 되다는 것입니다. 너무 깊이 있는 내용은 안 물어보시는거 같구요. 기본이 되어 있나 안 되어 있나 그걸 보시는거 같습니다. 많은 분들한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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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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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거미고기 | 작성시간 09.08.06 후기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 작성자갈겁니다. | 작성시간 09.11.03 후기 감사합니다!!ㅎㅎ
  • 작성자나는합격이다 | 작성시간 10.12.06 엇 공돌이님!? 저 김수석이에요 ㅋㅋㅋ ㅜ 컴 오류나서ㅜㅜ 어쩔 수 없이 컴 껏답니다. 죄송했어요 !ㅠ 갑작스럽게 나가서! 이 댓글 보실진 모르지만.ㅜㅠ
  • 답댓글 작성자공돌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12.07 ㅎㅎ 당연히 보죠 ^^ 쪽지 남겼어요 ㅎ
  • 작성자신보규 | 작성시간 13.07.25 쪽지함 확인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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