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적 특색이나 역사적으로 볼 때 한.중.일은 공통적인 많은 문화가 공유되거나 비슷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전해져 내려오는 속담도 비슷하거나 심지어 동일한 경우도 있다.
Sometimes a little rain makes the ground harder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
‘어떤 풍파를 겪은 후에 일이 더 든든해진다’는 뜻으로 당연히 우리의 속담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외국인들은 이것을 일본 속담으로 알고 있다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안타깝지만 사실이다.
일본과 한국에 동시에 존재하는 속담이라… … 당연이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전달되었을텐데, 일본이 먼저 서양에 알려지게 되면서 일본속담처럼 되어버린 것이다. 속상하다.
독도의 왜곡을 막아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속담의 주권을 찾는 것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한가지 더 보자.
Spread yourself too thin
스스로를 얇게 펴다? 당연히 말이 안된다. 이것의 의미는
‘한꺼번에 너무 여러 가지 일을 하려다가 어느 하나도 제대로 못하다’이다
To do so much or so many things that you aren’t able to do any of them well
속담 중에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한마리도 못잡는다’와 비슷한 의미를 가진 영어표현으로 이해하면 된다. 하지만 이 속담마저 외국인들은 일본 속담으로 알고 있다.
뿔다구나지만 일단 진정하고 예문 두개만 더 보고 넘어가자.
We shouldn’t spread ourselves too thin
I’m spreading myself too thin by having three jobs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지켜야 하는 주권은 독도, 속담, 인삼, 김치 등 아직도 너무나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