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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수필, 국문학

[[소개]]지금사랑하지 않는자 모두.유죄 /노희경 에세이

작성자어람. 최증수|작성시간09.05.30|조회수65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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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한 여자

그 여잔 매번 사랑할 때마다 목숨을 걸었다.

처음엔 자신의 시간을 온통 그에게 내어주고,

그 다음엔 웃음을 미래를 몸을 정신을 주었다.

 

 

나는 무모하다 생각했다.

그녀가 그렇게 모든 걸 내어주고

어찌 버틸까, 염려스러웠다.

 

 

그런데,

그렇게 저를 다 주고도 그녀는 쓰러지지 않고,

오늘도 해 맑게 웃으며 연애를 한다.

나보다 충만하게...

 

 

그리고 내게 하는 말.

 나를 버리니, 그가 오더라.

그녀는 자신을 버리고 사랑을 얻었는데,

나는 나를 지키느라 나이만 먹었다.

 

 

사랑하지 않는 자는 모두 유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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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사랑받을 대상 하나를 유기했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다.

 속죄하는 기분으로 이번 겨울도 난 감옥같은 방에 갇혀 반성문 같은 글이나 쓰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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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 유죄 [노희경]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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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노희경         노희경                

                                 ..사람한테는 누구나 사랑할 구석이 있다..
      인간을 잊지 않는 작가 노희경. 어렸을 때부터 글을 쓰겠다고 마음먹었고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본래 시나 소설을 썼으나 머리가 아팠다.

       하지만 드라마를 쓰고부터 자유로워졌다. 인간의 진정성에 도전하고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그녀는

       1995년 MBC 드라마 <세리와 수지>로 데뷔해, 1996년 MBC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로

      마니아를 형성한 작가가 됐다. 이후 <화려한 시절> <꽃보다 아름다워> <바보 같은 사랑>

<거짓말> <고독><기적> <굿바이 솔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

                          <그들이 사는 세상>과 같은 작품을 통해 가족과 사랑에 대한  따뜻한 성찰을 보여주었다.

     

    ..분명한 건, 너무나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거다..
    세상을 원망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 이십대의 방황을 마치고 자신이 겪어낸 가난과 상처,

    사랑과 아픔에 감사하며 글에 녹여내는 노희경. 감각적인 대사, 깊은 공감을 형성하는 인물과 설정으로

    우리 삶의 애환과 감동을 드라마 속에 담아내고 있다. 매일 아침 108배와 명상을 하며 마음공부를 하고,

    항상 달라진 시선으로 글을 쓰고자 노력하는 그녀는 세상의 편견이 아닌,

    오직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인생의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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