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ㅇ(연/열/염/엽/영/예))

[古方]

◎ 軟脚酒(연각주)      軟:연할 연, 脚:다리 각, 酒:술 주.

여행으로 부터 돌아온 사람에게 마시게 하는 술.   -서언-

◎ 延頸擧踵(연경거종)

목을 길게 빼고 뒤꿈치를 든다는 말로 사람이 오는 것을 기다리는 것.    -여씨춘추-

◎ 延頸鶴望(연경학망)

학처럼 목을 길게 빼고 간절(懇切)히 기다림.

◎ 緣高木望四方(연고목망사방)

緣:인연 연, 高:높을 고, 木:나무 목, 望:바랄 망, 四:넉 사, 方:모 방.

높은 나무위에 올라가서 사방을 둘러보면 일시는 유쾌하나 큰 바람이 불어오면 떨어질 우려(憂慮)가 있다는 말로, 아무런 공도 없이 큰 이득(利得)을 보는 사람을 경계(警戒)해 이르는 말.   -준남자- 

◎ 輦轂下(연곡하) = 연곡지하     輦:손수레 연, 轂:바퀴통 곡, 下:아래 하,

임금이 사는 서울을 이르는 말, 연은 임금이 타는 수레.

◎ 연공(연공)     鳶:솔개 연, 工:장인 공.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높은 곳에 매달려 하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

◎ 年久歲深(연구세심) 年:해 년, 久:오랠 구, 歲:해 세, 深:깊을 심.

세월이 매우 오래 됨.

◎ 攣拘之語(연구지어)   攣:걸릴 연, 拘:거리낄 구, 之:갈 지, 語말씀 어.

속견(俗見)에 끌려 좌우되는 말을 이름. 연구(攣拘)는 구니(拘泥), 구속(拘束)과 같음.

◎ 捐金沈珠(연금침주)

금을 산에 버리고 구슬을 못에 빠뜨린다는 뜻으로, 재물(財物)을 가벼이 보고 부귀(富貴)를 탐하지 않음을 이르는 말.

◎ 緣起(연기)  緣:인연 연, 起:일어날 기.

원인과 결과가 서로 작용하여 모든 원리가 생겨나는 것을 이름.   -楞伽經(릉가경-

◎ 年年歲歲(연년세세)  年:해 년, 歲:해 세, 

매년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인간세상의 변하기 쉬운 것, 인간이 세월과 함께 노쇠하는

덧없음에 대해서 자연의 유구함을 말한다.       -당시선- 

◎ 年年歲歲花相似(연년세세화상사)  年:해 년, 歲:해 세, 花:꽃 화, 相:서로 상, 似:같을 사. 

해마다 꽃은 피는데 꽃마다 다를게 없다. 자연의 변함없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 말 속에는 무상하게 변하는 인간사에 대한 한탄이 담겨 있다.

   -유희이 시 대비백발옹-

◎ 延年益壽(연년익수)  延:끌 연, 年:해년, 益:더할 익, 壽:목숨 수.

나이를 많이 먹고 오래 오래 사는 것을 이름.   -한서-

◎ 年年春草生(연년춘초생)  年:해년. 연, 春:봄 춘, 草:풀 초, 生:날 생.

풀은 해마다 생기지만 묘에 묻힌 사람은 소생치 않음을 이름.   -백거이의 시-

◎ 椽大之筆(연대지필)  椽:서까래 연, 大:큰 대, 筆:붓 필.

서까래만한 큰 붓이라는 뜻으로, 당당한 대문장(大文章)을 일컫는다.   -진서-

◎ 鉛刀一割(연도일할)

무딘 칼로 한 번 벤다는 뜻으로, 쓸모없는 것의 비유, 또는 자신의 미력함의 겸칭,

 전(轉)하여 무심코 한 일이 뜻밖의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뜻으로 쓴다.    -후한서-

◎ 吮犢之情(연독지정)  吮:빨 연(전), 犢:송아자 독, 情:뜻 정.

어미 소가 송아지를 홡는 정이라는 뜻으로,

자기의 자녀나 부하에 대한 사랑을 겸손하게 일컫는 말.

◎ 年頭月尾(연두월미) 年:해 년, 頭;머리 두, 月:달 월, 尾:꼬리 미. 

연두는 그 해의 시작, 월미는 그 달의 끝, 곧 일년내내 시험에서 대의(大義)는 묻지 않고 지엽적인 자구(字句)만을 묻는 것.   -당서-

◎ 連絡不絶(연락부절)  連:연결할 연, 絡:이을 락, 不:아닐 부, 絶:끊을 절.

오고감이 잦아 끊이지 아니함, 낙역부절.

◎ 連理(연리)

①여러 가지 이치(理致)를 논함 ②두 나무의 가지가 맞닿아서 결이 서로 통(通)한 것 ③화목(和睦)한 부부(夫婦) 또는 남녀(男女) 사이를 비유(比喩)하여 이르는 말.

◎ 連理比翼(연리비익)

'비익조(比翼鳥)와 연리지(連理枝)'의 뜻으로, '부부(夫婦)의 사이가 썩 화목(和睦)함'의 비유(比喩).

◎ 連理枝(연리지)  連:연결할 연, 理;다스릴 리, 枝;가지 지,

가지와 가지가 맞닿아 있다. 금실이 좋은 부부를 나타낼 때 쓰는 말이다.  

-후한서 채옹전- 

◎ 延命息災(연명식재)

①무사히 오래 삶 ②재앙(災殃)이 없이 목숨을 연장(延長)함.

◎ 聯名箚子(연명차자)  聯:잇닿을 연, 名:이름 명, 箚:차자 차, 子:아들 자.

두 사람 이상이 연명하여서 임금께 상주(上奏)하는 글.

◎ 緣木求魚(연목구어)

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구하려 한다는 뜻.

불가능한 일을 억지로 하려는 허무 맹랑한 바램이다. -맹자,양혜왕-

◎ 燃眉之厄(연미지액) = 굴미지급  燃:불탈 연, 眉:눈썹 미, 之;갈 지, 厄:재앙 액. 

눈썹을 태울 재앙이라는 뜻으로, 썩 급하게 닥치는 재액(災厄)을 이르는 말.  

◎ 年富力强(연부역강)  年:해 연, 富:부자 부, 力:힘 역, 强:굳셀 강.

나이가 젊고 활동력이 왕성함.

◎ 鉛不可以爲刀(연불가이위도)

鉛:납 연, 不;아닐 불, 可:옳을 가, 以:써 이, 爲:할 위, 刀:칼 도.

납을 가지고 도검(刀劍)을 만들 수 없는 것과 같이 물건은 각각 용도가 다르다는 뜻. 

  -준남자-

◎ 鳶飛魚躍(연비어약)  鳶:솔개 연, 飛:날 비, 魚:물고기 어, 躍:뛸 약. 

하늘에 솔개가 날고 물 속에 고기가 뛰어노는 것이 자연(自然)스럽고 조화(調和)로운데, 이는 솔개와 물고기가 저마다 나름대로의 타고난 길을 가기 때문이다라는 뜻으로, 만물(萬物)이 저마다의 법칙(法則)에 따라 자연(自然)스럽게 살아가면, 전체적(全體的)으로 천지(天地)의 조화(調和)를 이루게 되는 것이 자연(自然)의 오묘(奧妙)한 도(道)임을 말함

   -시경-

◎ 燃犀之明(연서지명)  犀:무소 서, 

무소뿔을 불태워서 어두운 곳을 밝게 비친다는 뜻으로, 사물을 명확하게

꿰뚫어 보는 재지(才智)를 일컫는 말, 전설에 무소불을 불태운 불빛은 물 속

깊은 곳의, 보통은 보이지 않는 곳까지 투시할 수 있다고 한다.   -진서-

◎ 鍊石補天(연석보천)

돌을 다루어 무너진 하늘을 수리(修理)한다는 뜻으로, 큰 공격(攻擊)을 세움을 이르는 말.

◎ 連城之璧(연성지벽) = 화씨벽  連:연결할 연, 城:재 성, 之:갈 지, 璧:둥근 옥 벽.

명옥(名玉)을 이르는 말, 15개의 성시(城市)와 바꾸어도 아깝지 않을 정도의 명옥.

◎ 燃鬚(연수)  燃:불 탈 연, 鬚:수염 수.

수염을 태운다는 뜻으로, 사소한 일에 개의치 않고 도량이 큼을 이르는 말.

   -송명신언행록-

◎ 憐兒(연아)거든 多與棒(다여봉)하고, 憎兒(증아)거든 多與食(다여식)하라.

  아이가 어여쁘면 매를 많이 때리고, 아이를 미워하거든 먹을 것을 많이 주라.

-명심보감-

◎ 淵嶽(연악)  淵:못 연, 嶽:큰 산 악.

깊은 못과 큰 산이라는 뜻으로, 침착하고 흔들림이 없음의 비유.

◎ 燕雁代飛(연안대비)  燕:제비 연, 雁:기러기 안, 代;대신할 대, 飛:날 비.

제비가 날아올 때는 기러기가 날아가고 기러기가 올 때는 제비가 날아가, 각각 다른 방향으로 간다는 뜻에서, 인사(人事)의 서로 어긋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회남자-

◎ 宴安酖毒(연안짐독)

안일을 탐하는 것은 독약처럼 몸을 망친다는 비유. -춘추좌씨전-

◎ 淵魚(연어)  淵:못 연, 魚:물고기 어.

물고기는 연못을 떠나면 몸의 자유를 잃어버리는 것과 같이 인군(人君)도 때를 못 만나면 존재하기 어렵다는 뜻.   -한비자-

◎ 戀戀不忘(연연불망)  戀:사모할 연, 不:아닐 불, 忘:잊을 망.

사모하여 잊지 못함.

◎ 年年春草生(연연춘초생)

풀은 해마다 봄이 되면 다시 돋아남. 자연은 아무런 변화없이 새로운 봄기운이

감도는데 비하여, 사람의 생명의 덧없음을 한탄한 말.    -백거이. 훈록 속고시-

◎ 吮癰舐痴(연옹지치)  吮:빨 연(전), 癰:악창 옹, 舐:홡을 지, 痴:어리석을 치,

종기의 고름을 빨고 치질 앓는 밑을 홡는다는 뜻으로,

남에게 지나치게 아첨함을 이르는 말.    -논어-

◎ 烟雲萬里(연운만리)  烟:연기 연, 雲:구름 운, 萬:일만 만, 里:마을 리.

길이 대단히 먼 것을 형용한 말.   -삼국유사-

◎ 燕翼之謀(연익지모)  燕:제비 연, 翼:날개 익, 之:갈 지, 謨:꾀 모.

자손들을 편안히 잘 살게하기 위한 계책.   -시경-

◎ 連姻接族(연인접족)  連:연결할 연, 姻:혼인 인, 接:이을 접, 族;겨레 족.

친속(親屬)과 인척(姻戚)

◎ 燕雀不生鳳(연작불생봉)   燕:제비 연, 雀:참새 작, 不:아닐 불, 生;날 생, 鳳:봉황새 봉.

연작이 봉황을 낳을 수 없다는 뜻으로, 불초(不肖)한 사람에게서 어진 자식이 나오기

 어렵다는 말.   -역경-

◎ 燕雀安知鴻鵠之志(연작안지홍곡지지)

제비가 기러기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것과 같이

 소인은 영웅의 뜻을 알 리 없다는 말.    -사기-

◎ 燕雀處屋(연작처옥) = 燕雀處堂(연작처당)

편안(便安)히 지내느라 장차 화가 자기(自己)에게 닥칠 것을 깨닫지 못함을 비유(比喩)한 말.

◎ 燕雀鴻鵠(연작홍곡) = 연작안지홍곡지지

燕:제비 연, 雀:참새 작, 鴻:큰 기러기 홍, 鵠:고니 곡. 

하찮은 사람(小人)이 큰 인물의 원대한 꿈이나 그 기개를 알 수 없음을 이르는 말.

◎ 連墻接屋(연장접옥) = 접옥연가  連:연결할 연, 墻:담장 장, 接:이을 접, 屋:집 옥.

집이 이웃과 담을 연이어 붙음, 집이 이웃하여 닿음.  

◎ 吮疽之仁(연저지인) 吮;빨 연,  疽:종기 저, 之:갈 지, 仁:어질 인.

종기가 터져 나오는 고름을 빨아 주는 은혜. 순수한 의도에서 우러나온 선행이

 아니라 뭔가 목적을 가지고 행하는 선행을 가리키는 말이다.     -사기 손자오기 열전-

◎ 燕趙悲歌士(연조비가사)  燕:제비 연, 趙:나라 조, 悲:슬플 비, 歌:노래 가, 士:선비 사.

전국시대 연나라와 조나라에서 세상을 비관하고 슬픈 노래를 부르는 선비가 많았다는 말에서 비분강개(悲憤慷慨)하는 우국지사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

◎ 連枝(연지)  連:연결할 연, 枝:가지 지.

형제(兄弟), 나뭇가지가 한 뿌리에서 나온 것과 같다는 말.   -소식의 시-

◎ 硏之究之(연지구지)

①어떤 사물(事物)을 과학적(科學的)으로 분석(分析), 관찰(觀察)하는 일 ②어떤 일에 대(對)하여 깊이 생각하고 사리(事理)를 따지어 보는 일.

◎ 軟地揷抹(연지삽말)  軟:연할 연, 地:땅 지, 揷:꽂을 삽, 抹:바를 말. 

무른 땅에 말뚝을 박는다는 뜻으로, 일하기에 매우 쉬움을 일컫는 말.

◎ 煙塵千里(연진천리)

병마(兵馬)의 발굽에서 일어나는 먼지가 구름 일 듯이 천리에 걸쳐 끊어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온 세상(世上)이 전란(戰亂)으로 어지러움을 형용(形容)해 이르는 말.

◎ 淵澄取暎(연징취영)

못이 맑아서 비치니, 군자(君子)의 마음을 말한 것임.

◎ 年淺沒覺(연천몰각)

나이가 어리고 철이 없음.

◎ 延促劫智(연촉겁지)

자기(自己) 생각대로 거침없이 겁(劫)을 늘리기도 하고 줄이기도 하는 부처의 지혜(智慧).

◎ 烟波(연파)  烟:연기 연, 波:물결 파.

넓은 바다를 멀리 바라볼 때연기가 낀 것같이 희미하게 보이는 파도.   -송지문의 시-

◎ 煙波千里(연파천리)

헤어져서 다시 만나기 어려운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왕애의 시-

◎ 連篇累牘(연편누독)  連:연결할 연, 篇:책 편, 累:여러 누, 牘:편지 독. 

연이어진 글과 쌓여 있는 편지 글, 수량은 많지만 내용은 부실한 글을 비유하는 말이다.

-수서 이악전-

◎ 年豊民樂(연풍민락)

풍년(豊年)이 들어 백성(百姓)이 즐거워 함.

◎ 燕賀(연하)  燕:제비 연, 賀:하례 하.

제비는 사람이 집을 지었다 하면 제 집도 생겼다 하여 서로 기뻐했다는 뜻으로, 타인이 집을 지었을 때 마음으로 기뻐하며 축하하는 것을 이름.   -준남자-

◎ 煙霞痼疾(연하고질)  煙:연기 연, 霞:놀 하, 痼:고질병 고, 疾:병 질.

깊이 산수의 경치를 사랑하고 집착하여 여행을 즐기는 고질같은 성벽(性癖), 연하지벽.

◎ 煙霞日輝(연하일휘)

안개와 놀과 빛나는 햇살.

◎ 煙霞之癖(연하지벽)

산과 물을 매우 사랑하는 것이 마치 고치지 못할 병이 든 것과 같음.

◎ 燕頷投筆(연함투필)  燕:제비 연, 頷:턱 함. 投:던질 투, 筆:붓 필.

문사정책(文事政策)을 그만 두고 무단정책(武斷政策)을 취함의 비유,

곧 무력으로 성공할 골상.   -후한서-

◎ 燕頷虎頭(연함호두)  燕:제비 연, 頷:턱 함(끄덕일 암), 虎:범 호, 頭:머리 두.

출세할 인상, 귀인(貴人)의 상의 비유,  연함은 제비턱, 호두는 호랑이 처럼 실퍅한 머리.

◎ 煙戶(연호)

굴뚝에서 연기(煙氣)가 나는 집이라는 뜻으로, ①빈집이 아닌, 사람이 사는 집을 비유(比喩)하는 말 ②일반(一般) 백성(百姓)의 집.

◎ 燕鴻之歎(연홍지탄)   燕:제비 연, 鴻:큰 기러기 홍, 歎;탄식할 탄. 

봄과 가을에 엇갈리는 제비와 기러기처럼 서로 반대(反對)의 입장(立場)이 되어 만나지 못함을 한탄(恨歎)하는 말임.

◎ 蓮花似六郞(연화사육랑)  蓮:연 연, 花:꽃 화, 似:같을 사, 六:여섯 육, 郞:사내 랑.

당(唐)나라의 則天武后(측천무후) 때 육랑(六郞) 장창종(張昌宗)의 용모가 아름다워 이 연꽃을 닮은 것이 아니라 연꽃이 육랑을 닮았다고 한 말.   -당서-

◎ 蓮花往生(연화왕생)  蓮:연 연, 花:꽃 화, 往:갈 왕, 生:날 생. 

죽은 후에 극락정토(極樂淨土)의 연화좌(蓮花坐)위에 태어나는 일.

◎ 煙火中人(연화중인)  煙:연기 연, 火:불 화, 中:가운데 중, 人:사람 인.

화식(火食)하는 사람, 곧 속세의 사람.

◎ 悅感武丁(열감무정)

부열(傅悅)이 들에서 역사하매 무정(武丁)의 꿈에 감동(感動)되어 곧 정승(政丞)에 됨.

◎ 悅口之物(열구지물)  悅:기블 열, 口;입 구, 之:갈 지, 物:만물 물.

입에 맞는 음식.

◎ 烈女不更二夫(열녀불경이부)

烈:세찰 열, 女:계집 녀, 不:아닐 불, 更:고칠 경, 二:두 이, 夫:사내 부.

열녀는 두 남편을 섬기지 않는다는 뜻.   -사기-

◎ 閱歷風霜(열력풍상)  閱:검열할 열, 歷:지낼 력, 風:바람 풍, 霜:서리 상.

오랜 세월에 걸쳐 수많은 고난을 겪음.

◎ 涅槃(열반)  涅:개흙 열, 槃:소반 반.

범어의 nirvana의 음역으로서 멸(滅), 적멸(寂滅)의 뜻, 모든 번뇌를 해탈하여 불생불멸의 법을 체득한 경지. 멸도(滅度).

◎ 涅槃寂靜(열반적정)  涅:개흙 열, 槃:소반 반, 寂:고요할 적, 靜:고요할 정.

열반의 경지는 모든 모순을 초월한 고요하고 청정(淸淨)한 경지라는 뜻.

◎ 烈不二更(열불이경)

열녀(烈女) 불경(不更) 이부(二夫). 열녀(烈女)는 두 번 시집가지 않는다는 의미.

◎ 悅豫且康(열예차강)

이상(以上)과 같이 마음 편히 즐기고 살면 단란한 가정(家庭)임.

◎ 涅而不緇(열이불치)  涅:개흙 열, 緇:검은 비단 치,

결백하고 심지가 굳은 사람은 나쁜 환경에 있으면서도 영향 받지 않음의 비유,

열과 치는 모두 검게 물들이는 것.   -논어-

◎ 悅人讚者百事皆僞(열인찬자백사개위)

남의 칭찬(稱讚)을 좋아하는 사람은 온갖 일이 모두 거짓됨.

◎ 烈風掃枯葉(열풍소고엽)

맹렬한 바람이 낙엽을 쓸어버린다는 뜻으로,

눈 깜짝할 사이에 적군을 무지름의 비유.   -후한서-

◎ 鹽車之憾(염거지감)   鹽:소금 염, 車:수레 거, 憾:한할 감.

유능한 사람이 불우한 처지를 한탄함의 비유,

◎ 念念(염념)  念:생각할 염(념)

①염(念)은 찰나(刹那)의 뜻 임, 한 찰나 한 찰나, 곧 매우 짧은 시간.

②항상 마음속으로 생각함, 언제나 마음속에 둠.   ③여러 가지 생각, 각가지 생각.

◎ 炎凉世態(염랑세태)

권세가 있을 때에는 아첨하여 좇고,

권세가 떨어지면 푸대접하는 세속의 형편을 이름.  =炎附寒棄(염부한기)

◎ 念力徹巖(염력철암)

전념(專念)하는 힘이 바위를 뚫는다는 뜻으로, 불가능(不可能)해 보이는 일도 진심(眞心)으로 노력(努力)하면 이루지 못할 리가 없음을 이르는 말.

◎ 念力通巖(염력통암)   念:생각할 염, 力:힘 력, 通:통할 통, 巖:바위 암.

일을 함에 있어 온 정성을 들이면 무엇이나 안되는 것이 없다는 뜻.

◎ 厭離穢土(염리예토)  厭:싫을 염, 離:떠날 리, 穢:더러울 예, 土:흙 토

온갖 더러움이 쌓인 이 속세를 싫어하여 떠남.

◎ 簾幕屛帳(염막병장)  簾:발 염, 幕:장막 막, 屛:병풍 병, 帳:휘장 장.

주렴과 장막과 병풍과 휘장이라는 뜻으로, 방안을 꾸미는 물건을 두루 이르는 말.

◎ 炎附寒棄(염부한기) = 염량세태  炎:불꽃 염, 附:붙을 부, 寒:찰 한, 棄:버릴 기.

권세가 있을 때는 잘 따르지만 권세가 없으면 곧 버리고 돌아보지도 않는다는 뜻으로 인정이 박함을 이르는 말.   -유종원의 송청전-

◎ 念不及他(염불급타)  念;생각할 염, 不:아닐 불, 及:미칠 급, 他;다를 타. 

생각이 다른 곳에 미치지 못한다는 뜻으로,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는 말.

◎ 恬不爲愧(염불위괴)

옳지 않은 일을 하고도 부끄러워 하는 기색이 조금도 없음.

◎ 斂膝端坐(염슬단좌)  斂:거둘 염, 膝:무릎 슬, 端:단정할 단, 坐:앉을 좌.

무릎을 거두고 옷자락을 바로하여 단정히 앉음.

◎ 恬然不知恥(염연부지치)

      부끄러움도 창피도 모르고 태연한 것. -운성잡기-

◎ 炎而附寒而棄(염이부한이기) = 염부한기

炎:불꽃 염, 而:말이을 이, 附:붙을 부, 寒:찰 한, 棄:버릴 기.

◎ 恬而不怪(염이불괴)

마음이 아주 편안하여 아무런 생각도 없고 의심하는 바도 없음.   -한서-

◎ 念玆在玆(염자재자)  念:생각할 염, 玆:검을 자, 在:있을 재.

이 일을 생각하면 이 몸이 있는 것임. 사람은 정치를 하든지 또 다른 일을 하든지 항상 생각하여 자기 몸에 있는 것처럼 하라는 말.   -서경-

◎ 染指(염지)

손가락을 솥 속에 넣어 국물의 맛을 본다는 뜻으로, 남의 물건(物件)을 옳지 못하게 몰래 가짐.

◎ 染指之物(염지지물)  染:물들 염, 指:손가락 지, 之:갈 지, 物;만물 물.

염지, 즉 식지(食指)에 붙은 것이라 먹혀서 곧 없어져 버리는 것을 이름.

◎ 鹽車憾(염차감)

준마(駿馬)가 노마(駑馬)와 같이 소금을 나르는 수레를 끄는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는 뜻으로 준재(俊才)가 낮은 지위(地位)에 오래 썩고 있는 것을

한탄하는 비유.   -매의의 시-

◎ 鹽鐵之利(염철지리)  鹽:소금 염, 鐵:쇠 철, 之:갈 지, 利:이로울 리. 

국가가 소금과 철을 전매제(專賣制)로 하여 얻는 이익을 말한다.

한나라 무제(武帝) 때 소금과 철을 전매제로 하여 백성이 크게 고통을 받는 결과가 되었다. 그래서 전매제의 시비(是非)가 거론되었다. 그 논쟁의 과정을 서술한 책으로 한나라 때의 환관(桓寬)이 저술한 염철론이 있다.   -염철론-

◎ 廉忠强(염충강)  廉:청렴할 염, 忠:충성 충, 强:굳셀 강,

전설에 전하는 옛날의 치인(癡人)의 이름. 염충강이 무장 먹듯한다는 모든 일에 두서를 모르고 아무데나 엄벙덤벙하는 사람의 비유.

◎ 廉恥(염치)  廉:청렴할 염, 恥;부그러울 치.

마음이 조촐하고 깨끗하여 부덕(不德)과 부정(不正)한 일에 부그러움을 아는 마음을

 이름.   -시경-

◎ 恬筆倫紙(염필륜지)

진국 몽염(蒙恬)은 토끼털로 처음 붓을 만들었고, 후한(後漢) 채륜(蔡倫)은 처음 종이를 만들었음.

◎ 拈華微笑(염화미소)  拈:집을 염(념,점), 華:빛날 화, 微:작을 미, 笑:웃을 소. 

'꽃을 집어 들고 웃음을 띠다'란 뜻으로, 말로 하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傳)하는 일을 이르는 말. 불교(佛敎)에서 이심전심(以心傳心)의 뜻으로 쓰이는 말.      -오등회원-

◎ 拈華示衆(염화시중)

꽃을 따서 무리에게 보인다는 뜻으로, 말이나 글에 의(依)하지 않고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뜻을 전(傳)하는 일.

   ◎ 獵色行脚(엽색행각)

변태적으로 분별없이 여색을 탐하는 행각.

◎ 葉錢(엽전)

①놋쇠로 만든 옛날의 돈. 둥글고 납작하며 가운데에 네모진 구멍이 있음. 고려(高麗) 때의 삼한중보(三韓重寶), 삼한통보(三韓通寶), 동국중보(東國重寶), 동국통보(東國通寶), 해동중보(海東重寶), 조선조(朝鮮朝) 때의 해동통보(海東通寶), 조선통보(朝鮮通寶), 상평통보(常平通寶), 당백전(當百錢), 당오전(當五錢) 따위 ②'아직 봉건적(封建的) 인습(因襲)에서 탈피(脫皮)하지 못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사람이 스스로를 낮게 일컫는 말.

◎ 英傑之主(영걸지주)

영걸스러운 기상(氣像)을 가진 군주(君主).

◎ 迎擊(영격)  迎:맞을 영, 擊;칠 격.

적군(敵軍)을 나가 맞아서 진다 함이니 저를 찾아오는 사람과 도중에서 만남을 이름.

◎ 零絹殘墨(영견잔묵)

아주 낡은 글씨나 그림 따위.

◎ 永訣終天(영결종천)  永:길 영, 訣:이별할 결, 終;마칠 종, 天:하늘 천.

죽어서 영원히 이별함.

◎ 榮啓期三樂(영계기삼락)  榮;꽃 영, 啓:열 계, 期:기약할 기, 三:석 삼, 樂;풍류 락.  

영계기의 세 가지 즐거움.    -공자가어-

◎ 榮枯(영고)  榮:꽃 영, 枯:마를 고.  

초록이 무성(茂盛)함과 말라죽음을 사물(事物)의 번영(繁榮)과 쇠락에 비유(比喩)하는 말. 번영(繁榮)과 쇠망(衰亡).      -왕유의 시-

◎  榮枯盛衰(영고성쇠)

영화(榮華)롭고 마르고 성(盛)하고 쇠함이란 뜻으로, 개인(個人)이나 사회(社會)의 성(盛)하고 쇠함이 서로 뒤바뀌는 현상(現象).  

◎ 榮枯一炊(영고일취)

인생이 꽃피고 시드는 것은 한번 밥짓는 순간같이 덧없고 부질없음을 이르는 말.

◎ 盈科而後進(영과이후진)

물이 흐를 때는 조금이라도 오목한 데가 있으면 우선 그곳을 가득 채우고

아래를 흘러 감과 같이 사람의 배움의 길은 속성으로 하고자 하지 말고 차츰차츰

처음부터 닦아야 한다는 말.  科(과)는 구멍(穴).    -맹자-

◎ 盈貫(영관)   盈:찰 영, 貫:꿸 관.

돈꿰미에 돈을 가득히 꿴다는 뜻으로,

죄가 끄거나 거듭 죄를 지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좌전-

◎ 令女之節(영녀지절)  令:하여금 영, 女:계집 녀, 之:갈 지, 節:마디 절.

조령녀(曹令女)는 문숙(文叔)의 처로 남편이 죽은 뒤에 온갖 강압을 물리쳐

재가(再嫁)하지 않고 정절(貞節)을 지킨 일.   -삼국위지-

◎ 零落掃地(영락소지)

지위(地位)나 부귀(富貴) 따위가 땅에 떨어져 쓸어버린 듯이 없어짐.

◎ 盈滿之咎(영만지구)

차면 반드시 이지러진다는 뜻으로,

 만사가 다 이루어졌을 때에는 도리어 화를 부르게 됨의 비유.   -후한서-

◎ 影不離身(영불리신)

그림자는 몸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사람이 아무리 빨리 뛰어도 그림자는 그대로 따라오는 것처럼, 허물이 있으면 빨리 고쳐야지 이를 비난만 해서는 허물이 결코 사라지지 않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장자-

◎ 永不敍用(영불서용)

죄(罪)를 지어 파면(罷免)된 관원(官員)을 다시는 임용(任用)하지 아니하던 일.

◎ 影不與形相依(영불여형상의)

두 사람이 떨어져 있는 것을 이름.      -한유-

◎ 令不出世(영불출세)  令;하여금 영, 不:아닐 불, 出;날 출, 世;대 세.

집안에 틀어박혀 영원히 세상에 나오지 않음.

◎ 令不虛行(영불허행)  令:하여금 영, 不:아닐 불, 虛;빌 허, 行;다닐 행.

법령(法令)은 항상 진실하지 않으면 실행할 수가 없다는 것.   -관자-

◎ 永生不滅(영생불멸)  永:길 영, 生:날 생, 不:아닐 불, 滅:멸망할 멸.

영원토록 살아서 없어지지 않음.

◎ 郢書燕說(영서연설)  郢:초나라 서울 영, 書:글 서, 燕:제비 연, 說:말씀 설.

영(郢) 땅 사람의 글을 연(燕)나라 사람이 설명(說明)한다는 뜻으로, 도리(道理)에 맞지 않는 일을 억지로 끌어대어 도리(道理)에 닿도록 함을 이르는 말.

   -한비자 외저설좌 상편-

◎ 靈犀一點通(영서일점통)   靈:영묘할 염, 犀:무소 서, 一:한 일, 點:점찍을 점, 通:통할 통.

서로의 마음에 한 줄기 서로 통하는 것을 말한다, 영서는 신묘불가사의(神妙不可思議)한 무소라는 뜻으로, 보통 무소와는 달리 그 뿔에 한 줄기의 흰 줄이 통해 있다고 생각되고 있었다.

◎ 映雪讀書(영설독서) 

눈(雪)빛에 비쳐 책을 읽는다는 뜻으로, 가난을 무릅쓰고 학문(學問)함을 이르는 말.

 -손씨 세록-

◎ 詠雪之才(영설지재)   詠:읊을 영, 雪:눈 설, 之;갈 지, 才:재주 재.

여자의 재주 있음을 이르는 말, 사씨(謝氏)의 딸이 눈(雪)을 버들가지에 비유하여 눈깜짝할 사이에 묘구(妙句)를 지은 데서 온 말. 문재(文才)에 능한 여성, 재원(才媛)을 비유해서 일컫는 말.   -진서-

◎ 領袖(영수)  領;거느릴 영, 袖;소매 수.

집단중의 우두머리, 영은 깃, 수는 소매를 말하는데 둘 다 남의 눈에 띄기 쉽다는 데서 전(轉)하여 사람들의 위에 서는 대표자, 두목의 비유로 쓰인다.   -진서-

◎ 榮勝之會(영승지회)

마귀(魔鬼), 세속(世俗), 육신(肉身)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올라간 곳이라는 뜻으로, '천당'을 일컫는 말.  

◎ 伶牙俐齒(영아이치)  伶:영리할 영, 牙:어금니 아, 俐:똑똑할 이(리),  齒:이 치. 

말솜씨가 좋음.

◎ 羚羊挂角(영양괘각)

영양이 밤에 잘 때에는 나뭇가지에 뿔을 걸어서 위해(危害)를 막는다는 뜻으로, 흔적(痕跡ㆍ痕迹)을 찾을 수 없음. 모든 것을 초탈하여 자유분방(奔放)한 시의 세계(世界)를 이르는 말.

◎ 囹圄空(영어공)  囹:옥 영, 圄:옥 어, 空:빌 공.

정사(政事)가 빈틈없이 잘 되어 나라 일이 잘 다스려지고 있음의 비유,

영어는 감옥의 뜻.   -관자-

◎ 泱泱大風(영영대풍)  泱:구름 일 영(깊을 앙), 大:큰 대, 風;바람 풍. 

길고도 넓도다, 큰 기상이여 대국의 당당한 기상을 비유하는 말이다.

-좌전 양공29년 조, 사기 오태백세가-

◎ 營營逐逐(영영축축) = 영영급급(及)  營;경영할 영, 逐:쫓을 축.

명예, 세력, 이익을 얻기 위하여 매우 바쁘게 돌아 다님.

◎ 榮耀榮華(영요영화)

권력(權力)이나 부를 얻어서 번성(繁盛)한다는 뜻으로, ①사치(奢侈)를 다함 ②호화(豪華)롭고 화려(華麗)함.

◎ 英雄欺人(영웅기인)  英:꽃부리 영, 雄:수컷 웅, 欺:속일 기, 人:사람 인.

영웅은 재지9재지0가 뛰어나므로, 간단히 범인의 눈을 속일 수가 있다는 말.

◎ 英雄未死心(영웅미사심)  英:꽃부리 영, 雄:수컷 웅, 未:아닐 미, 死:죽을 사, 心:마음 심.

영웅이 그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중도에서 죽었으나 그 마음만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뜻.   -마자재의 시- 

◎ 英雄好色(영웅호색)  英:꽃부리 영, 雄:수컷 웅, 好:좋을 호, 色:빛 색.

영웅은 여색(女色)을 좋아한다는 말.

◎ 永遠無窮(영원무궁)  永:길 영, 遠:멀 원, 無:없을 무, 窮:다할 궁.

영원하여 끝이 없음, 다함이 없이 오래고 오램. =영영무궁, 영세무궁.

◎ 鴒原之情(영원지정)  鴒:할미새 영(령) 

형제지간에 급박한 곤란함이 있을 때는 서로 도와야 한다는 말,

영원은 물새인 할미새가 물가가 없는 들판에 있다는 뜻.   -시경-

◎ 寧爲鷄口無爲牛後(영위계구무위우후)

닭의 입이 비록 적으나 오히려 먹이를 먹고, 소 궁둥이가 크다 하나 더러운 것이니,

작더라도 결백하여 남의 위에 설지언정 크더라도 더러운 자리에 있지 말라는 말.

-사기-

◎ 榮位勢利如奇客(영위세리여기객)

榮:꽃 영, 位;벼슬 위, 勢;권세 세, 利:이로울 리, 如:같을 여, 奇:기이할 기, 客:손 객.

영화스러운 지위(地位)와 세력(勢力), 또는 금력(金力)은 다 한 때의 것으로 결코 영구적(永久的)으로 몸에 지니는 것이 아니라는 말, 기객(奇客)은 한 때 머무는 여객(旅客)을 이름.   -포박자-

◎ 聆音察理(영음찰리)

소리를 듣고 그 거동(擧動)을 살피니, 조그마한 일이라도 주의(注意)하여야 함.

◎ 寧人負我無我負人(영인부아무아부인)

 寧:평안할 영, 人:사람 인, 負;짐질 부, 我:나 아, 無:없을 무,

제가 남에게 베푼 은혜를 남이 잊더라도 저는 남에게서 입은 은혜를 잊으면 안된다는 뜻.

◎ 迎刃而解(영인이해)  刃:칼날 인, 

기세가 거세어 감히 대항하는 자가 없음을 이르는 말, 그다지 힘을 들이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적을 무찌를 수 있을 만한 기세를 말한다.   -진서-

◎ 靈長(영장)  靈:영묘할 영, 長;긴 장.

 신묘하고 인지(人知)를 초월하며, 헤아릴 수 없는 힘을 지닌 자가 뛰어난 것, 만물의 우두머리란 뜻으로, 인류, 인간을 말한다. 원래는 물을 가리킨다.   -곽박 강부-

◎ 影迹無端(영적무단)  影:그림자 영, 迹:자취 적, 無:없을 무, 端:단정할 단.

아무런 행적도 없음을 이름.   -송서-

◎ 零丁孤苦(영정고고)

가난해지고 세력(勢力)이 꺾여 도와주는 사람도 없어, 혼자서 괴로움을 당(當)하는 어려운 처지(處地)를 이르는 말.  

◎ 郢㓸(영착)  郢:초나라 서울 영, 㓸:연장 착.

시나 문장의 첨삭(添削)을 남에게 부탁할 때 쓰는 말, 영정(郢正)이라고도 한다. 두터운 신뢰가 있고서야 비로소 충분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  영은 춘추전국시대의 초나라의 서울, 착은 깎다, 쓸데없는 것을 깎아내는 것.   -장자-

◎ 令出多門(영출다문)  令:하여금 영, 出:날 출, 多:많을 다, 門:문 문.

명령이 나오는 문이 많음이니,

한 가지 일에 여러 곳에서 명령이 나와 질서가 문란하다는 말.

◎ 寧親(영친)  寧;편안할 영, 親:친할 친.

부모에게 안심시키기 위하여 잠시 고향에 돌아가는 일. 귀성(歸省)   -양자법언-

◎ 永嘆淫液(영탄음액)  永:길 영, 嘆:탄식할 탄, 淫:음란할 음, 液:진 액.

영탄(永嘆)은 소리를 길게 내며 감탄하는 것, 음액(淫液)은 소리를 계속해서 내므로

침이 그치지 않고 흐름을 이름.   -예기-

◎ 穎脫而出(영탈이출)

뾰족한 송곳 끝이 주머니를 뚫고 나온다는 뜻으로, 뛰어나고 훌륭한 재능(才能)이 밖으로 드러남을 이르는 말.

◎ 盈把之木(영파지목)  盈:찰 영, 把:잡을 파. 之:갈 지, 木;나무 목.

한 손에 쥘 수 있는 나무라는 뜻으로, 아주 작은 나무를 이르는 말.   -한시외전-

◎ 影駭響震(영해향진)

그림자만 보아도 놀라고, 울리는 소리만 들어도 떤다는 뜻으로, 잘 놀람을 이르는 말.

◎ 令行禁止(영행금지)

명령(命令)하면 행(行)하고, 금(禁)하면 그침. 곧 사람들이 법령(法令)을 잘 지킴.

◎ 盈虛之理(영허지리)  盈:찰 영, 虛:빌 허, 之;갈 지, 理:다스릴 리.

달이 차고 기우는 이치.

◎ 影形相隨(영형상수)

그림자와 형체(形體)는 서로 붙어 다님.

◎ 寧馨兒(영형아)  寧:편안할 영, 馨:향기 형, 兒:아이 아.

뛰어난 아이, 재지(才知)넘치는 아이, 기린아, 영형은 이와같은 이라는 뜻으로, 아는 남아, 곧 이와같은 남아의 뜻, 현재는 주로 남의 자식을 칭찬하는 말로 쓰인다.   -진서-

◎ 榮華(영화)  榮:꽃 영, 華:빛날 화.

①초목이 무성하게 뻗음을 이름.  ②사람의 부귀한 것을 이름.   -순자.

◎ 榮華秀英(영화수영)  榮:꽃 영, 華:빛날 화, 秀:빼어날 수, 英:꽃부리 영.

화목(華木)이 무성하게 잘 자람을 이름.   -이아석초-

◎ 禮壞樂崩(예괴악붕)

예의(禮儀)와 음악(音樂)이 깨지고 무너졌다는 뜻으로, 세상(世上)이 어지러움을 이르는 말.

◎ 禮禁未然(예금미연)  禮:예절 예, 禁;금할 금, 未:아닐 미, 然:그러할 연.

예(禮)란 나쁜 일을 하기 전에 미리 방지하는 것이라는 뜻.   -사기-

◎ 禮門義路(예문의로)

예(禮)는 군자(君子)가 출입(出入)하는 문이며, 의(義)는 군자(君子)가 걸어가는 길임.

◎ 曳尾塗中(예미도중)  曳:끌 예, 尾:꼬리 미, 塗:진흙 도, 中:가운데 중. 

진흙 개펄에 꼬리를 끈다 함이니, 신구(神龜)가 죽어서 귀히 되는 것보다 살아서 개벌에 꼬리 끌기를 즐긴다는 데서 나온 말로, 벼슬을 하여 작록(爵祿)에 속박을 받기보다는 가난하지만 고향에서 내 뜻대로 자유롭게 마음 편히 사는 것이 낫다는 뜻이다.  

-장자 추수편-

◎ 曳白(예백)  曳:끌 예, 白;흰 백.

시험의 답안을 백지로 제출하는 것, 묘진경은 현종황제가 장의를 어여삐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아들인 장석을 벼슬자리에 앉히려고 하였다, 그러나 석이 무식했기 때문에 등용에 반대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안록상의 제안으로 황제의 어전에서 재심사를

 하게 되었는데 석은 하루종일 답안지를 손에 든 채 한 자도 쓰지 못했다. 사람들은 이를 예백이라 일컬었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   -당서- 

◎ 禮煩卽亂(예번즉난)

예의가 너무 까다로우면 오히려 어지럽게 된다는 뜻.   -서경-

◎ 禮別尊卑(예별존비)

예도(禮度)에 존비(尊卑)의 분별(分別)이 있으니 군신(君臣), 부자(父子), 부부(夫婦), 장유(長幼), 붕우(朋友)의 차별(差別)이 있음.

◎ 禮不可廢(예불가폐)  禮:예절 예, 不:아닐 불, 可:옳을 가, 廢:폐할 폐.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예의는 지켜야 한다는 말.

◎ 禮繁者實心衰也(예번자실심쇠야)

禮:예절 예, 繁:번성할 번, 者:사람 자, 實;열매 실, 心:마음 심, 衰:쇠할 쇠, 也:어조사 야.

외모만 번지르르하게 꾸미는 자는 내심은 이와 반대라는 뜻.   -한비자-

◎ 禮尙往來(예상왕래)

예는 서로 주고받는 것이 중요하다.    -예기,곡례- 

◎ 醴水之交(예수지교)

덕과 교양이 있는 인격자의 교우(交友)는 담담하기 때문에 오래가지만 범인의

교우는 달콤하고 끈적끈적하기 때문에 곧 소원해진다.

인격자와 범인의 교우의 차이에 대해서 하는 말. 예는 하룻밤 발효시킨 감주(甘酒).  

   -장자- 

◎ 禮失卽昏(예실즉혼)

사람이 예의를 잃으면 그의 뜻을 잃고 혼란해진다는 것.   -사기-

◎ 禮勝卽離(예승즉이)   禮:예절 예, 勝;이길 승, 卽:곧 즉, 離:떠날 이.

 예절이 지나치면 도리어 사이가 멀어짐.

◎ 隸也不力(예야불력)  隸:종 예, 也:어조사 야, 不:아닐 불, 力:힘 력.

노예가 힘을 다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백성이 임금과 나라에 충성을 다하지 않음을 이름.   -연감류함노비문-

◎曳牛却行(예우각행)

소를 끌고 뒷걸음질한다는 뜻으로, 매우 힘이 셈을 이르는 말.

◎ 禮義生富足(예의생부족)

사람은 부유해지면 자연히 예의를 지킨다는 것.    -잠부론-

◎ 禮義廉恥(예의염치)  禮:예절 예, 義:옳을 의, 廉:청렴할 염, 恥:부끄러울 치. 

예절과 의리와 청렴 및 부끄러움을 아는 태도.

◎ 枘鑿之鋤鋙(예조지서어) = 방예원조, 환조방예.

枘:장부, 싹 날, 자루 예, 鑿:구멍 조,(뚫을 착), 鋤;호미 서, 鋙:어긋날 어.

둥근 구멍에 네모난 자루가 들어가 맞을 수 없다 함이니 서로 맞지 않는다는 뜻.  -초사-

◎ 醴酒不說(예주불설)

손님에 대한 경의(敬意)가 덜해지고 대접이 소홀해지는 것.

또 스승에 대한 공경심이 엷어지는 것.   -한서 

◎ 豫探神祀(예탐신사)

집안에 무슨 경사(慶事)가 있을 때에 먼저 조상(祖上)에게 아뢰는 굿.

◎ 穢土(예토)

더러운 국토(國土)라는 뜻으로, 이승을 달리 이르는 말.

 [자료-다음카페:손정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