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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方文字. 古文

입이저심 [ 入耳著心]과 入耳著心(입이착심)

작성자새벽(艮齋)|작성시간10.11.05|조회수275 목록 댓글 0

입이저심 - 入耳著心

 

 

 

 

 

: 들 (입) / : 귀 (이) / 著 : 쌓을 (저) / 心 : 마음 (심) 

 

 

들은 것을 마음 속에 간직하여 잊지 않는다.

 

 

[출전]

『순자荀子』, 勸學篇


[내용]

군자의 학문은 그 배운 것이 귀로 들어가 마음에 붙어 온몸에 퍼져 행동으로 나타난다.

소근소근 말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니 한결같이 모범으로 삼을 만하다.

소인의 학문은 귀로 들어가 입으로 나온다.

 입과 귀 사이는 네 치 정도이니 어찌 칠 척의 몸을 아름답게 할 수 있겠는가.

옛날의 성현들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 학문을 하였으나 오늘날의 학자들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학문에 지나지 않는다.

 군자는 자신을 윤택하게 하려는 것이고 소인은 출세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라고 하여 지행일치(知行一致)를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원문]

君子之學은 入乎耳著乎心하여 布乎四體하여 形乎動靜이라.

端而言하고 ?而動하니 一可以爲法則이라.

 小人之學也는 入乎耳하여 出乎口라.

 口耳之間은 則四寸이니 曷足以美七尺之軀哉인저

 

 

 

 


  入耳著心(입이착심)

入耳著心(입이착심)
【자 해】 入들 입, 耳귀 이, 著붙일 착(着은 속자), 드러날 저, 心마음 심.


          * 일부 사이트에서 '입이저심'으로 독음을 달고 있으나, 착오이다.
         원전에서는 箸(젓가락 저, 붙을 착)을 썼는데,

'착'으로 읽어야 하며 뜻은 같다.
         요즘은 '붙을 착'의 뜻으로는 着으로만 쓰는 경향이 있는 바,
               그처럼 구별하여 쓰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지 않을까..?

【뜻】  귀로 들어온 것을 마음 속에 붙인다.  
              들은 것을 마음 속에 간직하여  잊지 않는다.
              들을 바를 잊지 않고 가슴에 새겨둔다.  

【출 전】 荀子(순자) 勸學篇(권학편)

【유 래】

荀子(순자) 勸學篇(권학편)에

"군자의 학문은 그 배운 것이  귀로 들어가 마음에 붙어

온몸에  퍼져 행동으로 나타난다.
소곤소곤  말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니  한결같이 모범으로 삼을 만하다.

소인의 학문은 귀로 들어가 입으로 나온다.
입과 귀 사이는 네 치 정도이니 어찌 칠 척의 몸을 아름답게  할 수 있겠는가.

(君子之學也 入乎耳 著乎心하여 布乎四體하여 形乎動靜이라.  
端而言하고  연而動하니 一可以爲法則이라. [굼틀거릴 연=벌레훼부에堧-土]
小人之學也 入乎耳하여 出乎口라.
口耳之間은 則四寸이니 曷足以美七尺之軀哉인저.)

옛날의 성현들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 학문[위기지학爲己之學]을 하였으나

오늘날의 학자들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학문[위인지학爲人之學]에 지나지 않는다. 군자는 자신을  윤택하게 하려는 것이고 소인은 출세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古之學者爲己, 今之學者爲人. 君子之學也, 以美其身, 小人之學也, 以爲禽犢.)

라고  하여 지행일치(知行一致)를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참고 - 퇴계 이황과 위기지학(爲己之學)

이황은 인간고유의 가치와 인간다움의 본질에 대한 성찰과 추구를

학문의 목표로 삼았다. 그런 점에서 그의 학문은 '위기지학(爲己之學)'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은 인(仁)을 추구하여 성인(聖人)의 경지에 도달하려는

구인성성(求仁成聖)의 학문이다. 그의 학문적 본령은 우주론적 탐색이나

진리에 대한 개념적 인식에 있기보다는 인간 자신의 주체적 성찰과 실천을

기본으로 한다. 그것은 인간됨과 최고선을 추구하는 가치체계의 문제로서,

어떻게 알 수 있느냐 하는 것보다 어떻게 행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황은 "위기지학은 도리(道理)를 우리가 마땅히 알아야 할 것으로 삼고,

덕행(德行)을 우리가 마땅히 행해야 할 것으로 삼아, 가까운 데서 공부를

시작하여, 심득궁행(心得躬行)을 기약하는 것이다.

위인지학이란 심득궁행에 힘쓰지 않고 허식(虛飾)에 힘쓰며

외물(外物)을 따라가서 명성과 영예를 구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마음으로 깊이 깨달아 몸소 실천하는 이른바 천리지학이 의미 있는 것이지

허다한 언설(言說)이나 논저(論著)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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