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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방[5930]孤山가사(歌辭)-초연곡 2장 〔初筵曲 二章〕

작성자古方|작성시간25.09.13|조회수12 목록 댓글 0

고방[5930]孤山가사(歌辭)-초연곡 2장 〔初筵曲 二章〕

 

원문=고산유고 제6권 하 별집 / 가사(歌辭)

 

초연곡 2장 〔初筵曲 二章

 

집은 어떻게 지어졌는가 대장(大匠)의 공이로다
나무는 어이하여 곧은가 고조줄을 좇았노라
이 집의 이 뜻을 알면 만수무강하리라

 

술은 어이하여 좋은가 누룩을 섞은 때문이로다
국은 어이하여 좋은가 염매(鹽梅)를 탄 때문이로다

이 음식의 이 뜻을 알면 만수무강하리라

 

[주-D001] 고조줄 : 

고조는 집을 지을 때 수평 등을 잡기 위해 사용하는 먹통의 옛말로

고조줄은 먹줄을 뜻한다. 여기서는 사람이 따라야 할

규범이나 준칙 등을 상징하고 있다.

 

[주-D002] 술은 …… 때문이로다 : 

모두 임금과 신하가 잘 화합하여 정사를 조화롭게 다스려야 한다는 뜻이다.

《서경(書經)》 〈열명 하(說命下)〉에 고종(高宗)이 재상 부열(傅說)에게

“너는 짐의 뜻을 가르쳐서 만약 술과 단술을 만들거든

네가 누룩과 엿기름이 되어 주고,

만약 간을 맞춘 국을 만들거든 네가 소금과 매실이 되어야 한다.

〔爾惟訓于朕志 若作酒醴 爾惟麴糱 若作和羹 爾惟鹽梅〕”라고 하였다.

염매, 즉 소금과 매실은 음식의 간을 맞추는 조미료의 역할을 한다.

 

ⓒ 한국고전번역원 | 이승현 (역)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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