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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寒山詩

작성자새벽|작성시간09.11.07|조회수71 목록 댓글 0


        寒山詩 /한산(寒山)대사 高高山頂上 고고산정상 四顧極無邊 사고극무변 靜坐無人識 정좌무인식 孤月照寒泉 고월조한천 泉中且無月 천중차무월 月是在靑天 월시재청천 吟此一曲歌 음차일곡가 歌中不是禪 가중불시선 높은 산 꼭대기에 올라서니 사방을 돌아봐도 끝이 없구나 고요히 앉아 있으니 아는 사람 없고 외로운 달만 찬 샘에 비치네 샘 가운데는 원래 달이 없으니 달은 푸른 하늘 가운데 있다네 내 노래 한 곡조 불러보노니 이 노래 속의 이것이 곧 선 아닌가. 첫 두 구절은 참된 실상이 홀로 드러나 일체에 구속되지 않고, 온 대지에 빛이 밝아서 터럭만큼도 장애가 없음을 말한 것이다. 그 다음 네 구절은 진여(眞如)의 미묘한 본체를 설한 것이니, 범부는 애당초에 알 수 없고 삼세 제불(三世諸佛)도 나의 그 자리를 찾지 못하므로 아는 사람 없다고 한 것이다. 찬 샘물에 외로운 달이 비쳐 있다는 말은 이러한 경계를 비유한 저 노인네의 방편이다. 최후의 두 구절은 사람들이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달로 알까봐 특별히 우리들을 일깨운 것이다. 모두가 선 아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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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가장 행복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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