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名言,名句,成語,雅號

고방서예[2564]李玉峯(이옥봉) 7절 自適(자적) 이 마음 내키는 대로

작성자古方|작성시간23.07.25|조회수87 목록 댓글 0

自適(자적) 이 마음 내키는 대로

 

李玉峯(이옥봉)    

 

虛簷殘溜雨纖纖(허첨잔류우섬섬)

처마 끝에 젖어드는 부슬부슬 가랑비

 

枕簟輕寒曉漸添(침점경한효점첨)

새벽녘 베갯머리는 싸늘해 지고

 

花落後庭春睡美(화락후정춘수미)

꽃잎 떨어진 뒤뜰 봄은 점점 깊어가는데

 

呢喃燕子要開簾(이남연자요개렴)

지지배배 우는소리 주렴 걷으라는 제비 울음소리

 

虛: 빌 허

簷: 처마 첨

殘: 잔인할, 남을 잔

溜: 낙숫물, 물방울 류

雨: 비 우

纖: 가늘 섬

 

처마에 남은 물방울은 비 내리니 흘러 내리고

枕: 베개 침

簟: 삿자리, 대자리 점

輕: 가벼울 경

寒: 찰 한

晩: 저물 만

漸: 점점 점

添: 더할 첨

 

베개와 대자리에 찬 기운은 날이 저무니 더하네.

花: 꽃 화

落: 떨어질 락

後: 뒤 후

庭: 뜰 정

春: 봄 춘

睡: 잘 수

美: 아름다울 미

 

뒤뜰에 꽃 떨어지고 봄잠은 달콤한데

呢: 소곤거릴 니

喃: 재잘거릴 남

燕: 제비 연

子: 아들 자

要: 중요할 요

開: 열 개

簾: 발 렴

 

제비가 재잘거리며 주렴을 열라하네.

 

자적(自適) [이숙원]

가랑비 부슬부슬 처마 끝에 젖어드니 / 虛簷殘溜雨纖纖
베갯머리 싸늘함은 새벽녘에 더하누나 / 枕簟輕寒曉漸添
꽃잎 다 진 뒷뜰에 봄은 점점 깊어져 / 花落後庭春睡美
지지배배 제비는 주렴을 걷으라네 / 呢喃燕子要開簾

이옥봉(李玉奉, 1550~1592)은 이봉(李逢)의 서녀(庶女)로 조원의 소실이 되었다.

시집에 옥봉집(玉峰集)이 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