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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방[5337]松無古今色(송무고금색)

작성자古方|작성시간25.04.28|조회수139 목록 댓글 0

고방[5337]松無古今色(송무고금색)

 

松無古今色(송무고금색)  ㅡ 예기(禮記)ㅡ
  松無古今色 (송무고금색)
  愛無古今心 (애무고금심)
  積雪繼遠望 (적설계원망)
  慕如向君心 (모여향군심)

소나무는 예나 지금이나 그 빛깔에 변함이 없고
내 사랑도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한없이 쌓여만 가는 눈을 바라보니
님을 향한 내 그리움이 쌓이는 것 같구나 


  

松無古今色 송무고금색

소나무는 예나 지금이나 그 빛깔에 변함이 없고

愛無古今沈 애무고금침

사랑은 예나 지금이나 그 깊이(빠져듦)에 차이가 없어라

望雲遐遐流 망운하하류

구름을 바라보니 저 멀리멀리 흘러가는데

不如向君心 불여향군심

(그런 구름도) 그대 향한 내 마음만 못하여라.

 

 

 

파계 교차로에서 점심 먹고 머지않은 용진마을에 위치한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내비게이션을 따라가니 7km 거리다.

주차장이 별도 없어 길가에 차를 세웠다. 생가 입구 왼쪽에는 안내판이,

오른쪽엔 ‘세계는 서울로, 서울은 세계로’ 문구와 88 올림픽 오륜기 로고가

새겨진 기념비가 맞아준다.

마당에 들어서니 안채와 사랑채, 외양간, 동상, 작은 화단에 업적비가 서 있다.

가옥은 평범한 시골집 그대로 작고 아담했다.

동상은 실물 크기이고 업적비는 근래에 세운 것으로 보였다.

노 전 대통령은 1932년 이곳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살았다.

2010년 노 전 대통령 일가와 종친은 집터와 생가를 대구시에 기부채납했다.

탐방객이 몇 사람 없어 둘러보기 편했다.

방에는 노 전 대통령의 사진 액자 몇 개를 배치했을뿐 다른 장식이 없었다.

대청에 앉았다. 눈앞에 펼쳐진 삼각모형의 응봉산과 응해산이 보였다.

작은 산이긴 하나 가까이 있는 산이 시야를 가린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고개를 들어 천장 상량문의 머리 글귀 정묘년을 미루어 보니

근 백년 전 1927년 지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벽에는 한솔 이효상 선생이 쓴 액자가 걸려있다.

예술적 필체를 다 알아볼 수 없어 문화해설사에게 물어봤다.

해설사는 "松無古今色(송무고금색)"이라면서

"소나무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 예기(禮記)가 출전이라면서 한시까지 찾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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