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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서단[迎日書壇]

고방서예[3283]이백,28,東魯門泛舟(동로문범주)二首

작성자북창헌[北窓軒]|작성시간24.06.25|조회수37 목록 댓글 0

고방서예[3283]이백,28,東魯門泛舟(동로문범주)二

 

東魯門泛舟(동로문범주) - 李白

동로문(東魯門)에 배 띄워

 

<其一>

日落沙明天倒開,(일락사명천도개)

波搖石動水瀠洄。(파요석동수영회)
輕舟泛月尋溪轉,(경주범월심계전)

疑是山隱雪後來。(의시산은설후래)

해 지고 모래 밝아 하늘 뒤집혀 열린 듯,

물결 흔들려 돌 움직이고 강물 돌아가네。

작은 배 달빛에 띄워 계곡찾아 돌아드니,

여기가 山陰에 눈 내린 뒤 찾아온 것 같네。

瀠洄형회= 물이 소용돌이치다.

瀠= 돌아 흐를 영.돌아 흐를 형, 물소리 영.

洄=거슬러흐를,돌아흐를 회

 *東晉裴啓《語林》曰:

王子猷居山陰,大雪,夜開室命酌,四望皎然,因詠招隱詩。

東晉(317~420)의 裴啓가 지은 《語林》에 이르길, 

王獻之(=王子猷, 344~386)가 山陰에 살 때, 

큰 눈이 내려, 밤에 방문을 열고 술을 따르라 명하고, 

사방을 바라보니 달빛이 맑아, 左思의 초은시를 읊었다.

 

 

<其二>

水作青龍盤石堤,(수작청룡반석제)

桃花夾岸魯門西。(도화협안로문서)
若教月下乘舟去,(약교월하승주거)

何啻風流到剡溪。(하시풍류도섬계)

강물 푸른 용 되고 너럭바위 뚝방 되고,

복사꽃 물가 끼고 魯나라 관문 서쪽에 있네。

만약 달빛 아래 배 올라 떠날 수 있다면,

어찌 풍류가 剡溪에만 미칠까。

啻=뿐 시. ② 不-, 豈-, 奚- 등 부정어(否定語)나

  반어(反語)와 함께 쓰여「…뿐 아니라 더」의 뜻을 나타냄

*若教: 만약 ~할 수 있다면

*何啻: 어찌 ~뿐이랴.  剡=날카로울 염, 땅 이름 섬.

*剡溪: 剡中=剡縣: 浙江省 會稽縣 山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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