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絶 句 僧顯萬
萬松嶺上一間屋 老僧半間雲半間 三更雲去作行雨 回頭方羨老僧閒
만 그루 소나무 서있는 고갯마루 위 한 칸 집 노스님이 반 칸, 구름이 반 칸 세를 들었네 삼경에 구름 지나가자 후두둑 비 뿌리면 고개 돌려 노스님의 한가로움 부러워 하네.
山居集句 金時習
踏破千山與萬山 洞門牢鎖白雲關 萬松嶺上一間屋 僧與白雲相對閑
천산과 만산을 다 돌아다니고 골짝 문을 굳게 닫고 흰구름으로 잠갔다 고개 위 빽빽한 소나무 한칸 집 삼아스님은 흰 구름과 더불어 한가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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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구시 4구중 한구가 글자 한 자 다르지 않고 똑같다 우연인지 아니면 전에 읽은 시를 자신의 생각인줄 착각하고 쓴것인지 모르겠지만 유독 김시습 시에 이렇게 같은 구절이 많이보인다. 송나라는 ----서기 960년~~~ 1279년 이며 김시습은 ----서기 1435년~~~1493년대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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