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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言 절구

고방[7225]洪顯周(홍현주)-偶吟(우음)

작성자古方|작성시간26.06.22|조회수8 목록 댓글 0

고방[7225]洪顯周(홍현주)-偶吟(우음)

 

偶吟(우음)--우연히 읊다.

 

海居齋(해거재) 洪顯周(홍현주) 

 

旅夢啼鳥喚(여몽제조환)

 *啼(울 제), 喚 : 부를 환.

나그네 꿈결에서 새 지저귀는 소리에 깨고 보니,

歸思繞春樹(귀사요춘수)

* 繞(두를 요)

고향으로 돌아가고픈 마음이 봄 언덕을 맴도네.

落花滿空山(낙화만공산)

떨어진 꽃들은 빈 산에 가득 차 있건만,

何處故鄕路(하처고향로)

고향 가는 길은 어디쯤일까?

 

 

偶吟

홍현주(洪顯周)

旅夢啼鳥喚 여몽제조환

나그네 꿈속에 새 지저귀며 부르는 소리에

歸思繞萅樹 귀사요춘수

고향으로 가고픈 마음 봄나무에 맴도네

落芲滿空山 낙화만공산

빈산에 가득 꽃이 떨어지는데

何䖏故鄕路 하처고향로

어디로 가야 고향길인가?

 

偶吟= 우연히 짓다.

旅夢=나그네의 꿈.나그네가 객지에서 꾸는 꿈

啼鳥喚=새가 지저귀며 부른다.

歸思=고향생각

繞萅樹=봄 나무에 맴돈다

 

•홍현주(洪顯周1793~1865) 號가 海居齋.

정조 대왕의 딸 숙선옹주(淑善翁主)와 혼인.

시문에 능하여 상당수의 시가 해거시집으로 전해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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