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7227]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
- 立巖十三詠(입암13영)12 道德坊(도덕방)
立巖十三詠. 12 (道德坊) 坊=동네 방.
身往無非道 ~ 몸 가는 곳마다 道 아님 없고
心存皆是德 ~ 마음에 둔 것이 모두가 德이라오.
吾人所同得 ~ 우리 人間 똑 같이 얻은 것이니
知行我何獨 ~ 知와 行 내 어찌 홀로 하겠는가.
[제 12영] 도덕방(道德坊) : 도덕道德이 행해지는 동네
身往無非道 (신왕무비도)
몸이 가는 곳마다 도道가 행해지지 않는 곳이 없으니
心存皆是德 (심재개시덕)
마음속에 품은 것이 모두 덕德이라네.
吾人所同得 (오인소동득)
우리가 함께 얻은 것이니
知行我何獨 (지행아하독)
알고 행하는 것을 어찌 나 홀로 하겠는가
원문=旅軒先生文集卷之一 / 詩○五言絶句
立巖十三詠
立巖村
孤村巖底在。小齋性足頤。老矣無可往。從今學不移。
晩勖齋
末路人事茂。誰從早時勖。此固耄翁悶。勉修如不及。
四事軒
康節此時意。膾炙山人口。雖不關世務。自有貧中富。
守約寮
近思耄年業。守約爲大要。事事能不煩。身可出雲霄。
戒懼臺
聖訓戒危微。何人無此心。此學不傳久。陳篇誰復尋。
鶴浴潭
山在樂聞後。有潭名鶴浴。鶴亦物之靈。影斷何嘗浴。
避世臺
隱有市中者。何須深處覓。農人斷崖徑。猶勝枝掃迹。
引鶴山
浴鶴潭上山。山名稱引鶴。邇來鶴不至。何人名耦鶴。
象天峯
團圓秀列峀。得名宜象天。居人欲象山。立心盍無偏。
產芝嶺
覓芝芝不見。遑遑如有失。何必求諸外。一敬奇效實。
九仞峯
有峯仞至九。豈待蕢土積。來爲立巖對。瞻向竆朝夕。
道德坊
身往無非道。心存皆是德。吾人所同得。知行我何獨。
耕雲野
峽居謀卒歲。耒鋤以晨昏。往來雲煙裏。父子與季昆。
道德坊
身往無非道。心存皆是德。
吾人所同得。知行我何獨。
도덕방(道德坊)
몸 가는 곳마다 도 아님 없고 / 身往無非道
마음에 둔 것이 모두가 덕이라오 / 心存皆是德
우리 인간 똑같이 얻은 것이니 / 吾人所同得
지(知)와 행(行) 내 어찌 홀로 하겠는가 / 知行我何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