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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谿鄭璨壽

李白(이백)-夏日山中(하일산중)

작성자새들|작성시간20.06.27|조회수156 목록 댓글 0

 

夏日山中(하일산중) - 李白(이백)

嬾搖白羽扇(난요백우선)

躶體青林中(나체청림중)

脫巾挂石壁(탈건괘석벽)

露頂洒松風(노정쇄송풍)

흰 깃털부채로 부채질도 귀찮으니

벌거숭이가 되어 숲속에 있으리라.

두건 벗어 석벽(石壁)에 걸고

정수리 드러내어 솔바람을 쐬노라. 

() : 게으르다. 귀찮다. ()로 되어 있는 판본도 있다.

白羽扇(백우선) : 흰 새의 깃을 모아 만든 부채. 제갈량이 부치던 부채도 백우선이다.

躶體(나체) : =나체(裸體). 裸袒(나단)으로 되어 있는 판본도 있으며, 나단은 상반신을 벗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는 두건을 벗는 것으로 보아 상반신을 벗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 : 뿌릴 (물을)뿌리다. 시원하다는 뜻으로 (뿌릴 ’)로 되어 있는 판본도 있으며,

여기에서는 바람을 쐰다는 뜻이다.

露頂(노정) : 정수리를 드러낸다는 뜻으로 예의에 구애되지 않음을 말한다.

   이 시는 전당시(全唐詩)에 실려 있으며 오언절구의 시로

李白이 여름날에 모든 격식을 털어버리고 산중에서 시원하게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읊은 시이다.

   <원문출처> 夏日山中/李白/ 全唐詩/182-19. 維基文庫自由的圖書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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