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6407]태촌(泰村) 高尙顔 (고상안)-觀梅
觀梅 관매- 매화를 보면서 즐기다
雪裏梅花月下看。설리매화웥화간
貞心歲暮飽淸寒。정심세모포청한
比方千古知誰似。비방천고지수사
孤竹遺風獨一般。고죽유풍독일반
달아래 눈속 매화를 보니
곧은 마음은 세모에도 아주 청한하네.
천고에 견주면 누구와 같음을 알겠는가
외로운 대나무 유풍이 유독 같네
觀梅 관매=매화를 보다
雪裏梅花설리매화= 눈속 매화를
月下看웥화간= 달아래 보니
貞心歲暮정심세모= 곧은 마음 세모에도
飽淸寒포청한= 아주 청한하네.
比方千古비방천고= 천고에 견주면
知誰似지수사= 누구와 같음을 알겠는가
孤竹遺風고죽유풍= 외로운 대나무 유풍
獨一般독일반= 유독 같네
比方= 서로 견주어 봄.
飽포=실컷. 배불리.
清寒= 맑고 차다.
遺風 =옛날부터 전하여 오는 풍속
一般=같다2.어슷비슷하다3.일종
般=가지(종류를 세는 단위) 또는 일반(一般).
원문=泰村先生文集卷之一 / 詩
觀梅
雪裏梅花月下看。貞心歲暮飽淸寒。
比方千古知誰似。孤竹遺風獨一般。
ⓒ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90
태촌(泰村) 高尙顔 (고상안.1553~1623)
조선 중기의 학자. 자는 사물(思勿), 호는 태촌(泰村),
본관은 개성. 1576년 문과에 급제해 풍기 군수 등을 지냈으며
임진왜란 때는 의병 대장으로 큰 공을 세웠다.
농사 이론에도 밝아서 ‘농가월령가’를 지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저서로 ‘태촌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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