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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방[7148]고전365-16-上善若水 상선약수

작성자古方|작성시간26.06.07|조회수21 목록 댓글 0

고방[7148]고전365-16-上善若水 상선약수

 

 上善若水 상선약수 (노자)

윗 상, 착할 선, 같을 약, 물 수.
인생을 살아가는데 최상의 방법은

물과 같이 살아가는 것이다.

 

 

지극히 선한 것은 물과 같으니 물처럼 살아야 한다는 의미다.

중국 철학의 거장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에 나오는 말이다.

노자 도덕경 제8장 최고의 삶은 물처럼 사는 것 (上善若水)이다.

원문= 노자 도덕경 제8장

上善若水。(상선약수)

水善利萬物而不爭,(수선리만물이부쟁)

處衆人之所惡,(처중인지소오)

故幾於道。(고기어도)

居善地,心善淵,(거선지, 심선연)

與善仁,言善信,(여선인, 언선신)

正善治,事善能,(정선치, 사선능)

動善時。(동선시)

夫唯不爭,故無尤。(부유부쟁, 고무우)

 

한자의 훈음

上 상 (위)善 선 (착할)若 약 (같을)水 수 (물)

利 리 (이로울)萬 만 (일만)物 물 (만물)

而 이 (말 이을)不 불 (아니)爭 쟁 (다툴)

處 처 (곳)衆 중 (무리)人 인 (사람)

之 지 (갈)所 소 (바)惡 오 (미워할)

故 고 (그러므로)幾 기 (거의)於 어 (어조사)道 도 (길)

居 거 (살)地 지 (땅)心 심 (마음)淵 연 (못)

與 여 (더불)仁 인 (어질)言 언 (말씀)信 신 (믿을)

正 정 (바를)治 치 (다스릴)

事 사 (일)能 능 (능할)動 동 (움직일)時 시 (때)

夫 부 (대저)唯 유 (오직)無 무 (없을)尤 우 (허물)

 

번역

최상의 선은 물과 같은 것이다.

물은 만물에게 이로움을 주지만 다투는 일이 없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낮은 곳에 위치해 준다.

그러므로 물은 도에 거의 가까운 것이다.

사는 곳으로는 땅 위가 좋고, 마음은 못처럼 깊은 것이 좋고,

벗은 어진 사람이 좋고, 말은 믿음이 있어야 좋고,

정치나 법률은 세상이 잘 다스려지는 것이 좋고,

일을 처리하는 데에는 능숙한 것이 좋고,

행동은 적당한 시기를 아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다투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잘못됨이 없는 것이다.

물은 이에 제일 가깝다.

 

노자가 말하기를

“최상의 선은 물과 같으니,

물은 만물을 잘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으며,

뭇사람들이 싫어하는 낮은 곳에 처하기 때문에

도에 가깝다.

〔上善若水 水善利萬物而不爭

處衆人之所惡 故幾於道〕” 하였다. 《老子 8章》

 

노자는 도덕경 8장에서 물을 '선의 표본'으로 삼으면서

'수선리만물이부쟁(水善利萬物而不爭)

처중인지소오(處衆人之所惡)

고기어도(故幾於道)'라고 설명했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는다.

뭇 사람들이 싫어하는 낮은 곳에 머물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물의 성품은 도에 가깝다'란 뜻이다.

그러면서 노자는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上善若水)"고 강조했다.

 

노자는 '물의 정신'을 일곱 가지로 나눠 예찬했다.

'낮은 땅에 임하고(居善地),

연못처럼 고요하고(心善淵),

어질고 선한 사람과 같고(與善仁),

말은 선하고 믿음이 있으며(言善信),

바르게 다스릴 줄 알고(正善治),

능히 옳은 일을 하며(事善能),

얼 때와 흐를 때는 안다(動善時)'는 것이다.

바로 '수지칠선'(水之七善)이다.

 

이렇게 물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낮추는 덕성이 있다.

언제나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이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겸허히 수용하는 넓은 포용력도 가지고 있다.

막히면 돌아서 흐르고, 깊으면 채워서 흐르는 등 어떤 상대를 만나도

넉넉히 품에 안는 것이 물이다.

 

물의 일곱가지 덕목(德目) 

  1.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겸손.

  2. 막히면 돌아가는 지혜.

  3. 구정물까지도 받아주는 포용력,

  4. 어떤 그릇에도 담아지는 융통성.

  5. 바위도 뚫는 인내와 끈기.

  6. 장엄한 폭포처럼 투신하는 용기.

  7. 유유히 흘러 바다를 이루는 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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