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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詩文[중국시문]

고방[7159]王維-秋夜曲(추야곡) - 가을밤의 노래

작성자古方|작성시간26.06.09|조회수13 목록 댓글 0

고방[7159]王維-秋夜曲(추야곡) - 가을밤의 노래

 

1. 秋夜曲(추야곡) - 가을밤의 노래

桂魄初生秋露微(계백초생추노미) 계수나무계,

넋백 달이 막 솟아 가을 이슬 가늘지만

輕羅已薄未更衣(경라이박미갱의)

가벼운 비단옷은 이미 얇은데 갈아입지 않았네

夜久殷勤弄(은쟁야구은근농) 악기쟁,성할은,부지른할근,희롱할농 

밤 깊도록 은쟁(銀箏)을 하염없이 뜯으니

心怯空房不忍歸(심겁공방부인귀) 겁낼겁 

빈방이 겁나 차마 돌아가지 못하네

 

* 桂魄: 달의 다른 이름.

달무리[月輪]의 빛이 없는 곳을 ‘魄(백)’이라 하기도 하고,

‘魄’에 ‘처음, 시작’의 뜻이 있으므로 초승달로 보기도 한다.

“달에는 높이가 오백 장이나 되는 큰 계수나무가 있고,

그 나무 아래에 한 사람이 항상 나무를 찍는데,

나무는 도끼로 상처가 날 때마다 바로 아문다.

그 사람 성명은 吳剛으로, 신선이 되는 공부를 하다가

잘못을 저질러 유배 가서 나무를 베는 벌을 받고 있다.

* 殷勤弄: 세심하게 반복해 연주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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