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7169]東坡居士-등매역통조각(登邁驛通潮閣)
등매역통조각(登邁驛通潮閣)1
짐내역 통조각에서
倦客愁聞歸路遙(권객수문귀로요) :
고달픈 나그네 돌아갈 길 멀다는 말 수심겨워 듣고
眼明飛閣俯長橋(안명비각부장교) :
눈 앞은 환하고, 날 듯한 높은 누각에서 긴 다리 굽어본다
貪看白鷺橫秋浦(탐간백노횡추포) :
백로가 가을 포구 건너가는 것을 탐스럽게 바라보다
不覺靑林沒晩潮(부각청림몰만조) :
푸른 숲이 저녁 조수에 가라앉는 것을 깨닫지도 못했다
등매역통조각2(登邁驛通潮閣)2
짐내역 통조각에서
餘生欲老海南村(여생욕노해남촌) :
여생을 해남 고을에서 늙으려 했더니
帝遣巫陽招我魂(제견무양초아혼) :
하늘이 무양을 보내어 나의 넋을 부르는구나
杳杳天低鶻沒處(묘묘천저골몰처) :
아득한 하늘 아래로 송골매는 출몰하는 곳
靑山一髮是中原(청산일발시중원) :
푸른 산 속 한 머릿결 그곳이 중원 땅이로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