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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詩文[중국시문]

고방[7172]蘇東坡-화공밀주오절(和孔密州五絶)

작성자古方|작성시간26.06.10|조회수14 목록 댓글 0

고방[7172]蘇東坡-화공밀주오절(和孔密州五絶)

 

화공밀주오절1(和孔密州五絶1)

見邸家園留題(견저가원류제)

大旆傳聞載酒過(대패전문재주과) :

커다란 깃발로 술 싣고 지나는 소문 듣고

小詩未忍著磚磨(소시미인저전마) :

보잘것 없는 시를 차마 벽돌에 세기지 못한다

陽關三疊君須袐(양관삼첩군수필) :

양관의 세 첩 시를 그대는 반드시 간직하라

除却膠西不解歌(제각교서부해가) :

교서에서 제하여 버리면 노를 알지 못하리로다

화공밀주오절2(和孔密州五絶2)

春步西園見寄(춘보서원견기)

歲歲開園成故事(세세개원성고사) :

세세로 동산 열어 옛일을 이루고

年年行樂不辜春(년년항낙부고춘) :

해마다 행락함을 봄을 탓하지 않는다

今年太守尤難繼(금년태수우난계) :

금년엔 태수가 잇기 더욱 어려우니

慈愛聰明惠利人(자애총명혜리인) :

자애와 총명으로 사람들을 이롭게 하시라

화공밀주오절3(和孔密州五絶3)

東欄梨花(동난리화)

梨花淡白柳深靑(이화담백류심청) :

배꽃 담박하나 버들은 짙게 푸르고

柳絮飛時花滿城(류서비시화만성)

버들솜 흩날릴 때, 배꽃은 성안에 가득

惆悵東欄二株雪(추창동난이주설) :

쓸쓸한 동쪽 난간, 두 그루 눈같은 배나무

人生看得幾淸明(인생간득기청명) :

인간 한평생에 몇 번 청명한 시절을 맞을까

화공밀주오절4(和孔密州五絶4)

和流杯石上草書小詩(화류배석상초서소시)

蜂腰鶴膝嘲希逸(봉요학슬조희일) :

벌 허리 학무 릎, 미인이라 조롱하고

春蚓秋蛇病子雲(춘인추사병자운) :

봄지렁이 가을 뱀, 병자에겐 구름이라

醉裏自書醒自笑(취리자서성자소) :

취하여 적어보다 깨어나면 웃는다

如今二絶更逢君(여금이절경봉군) :

지금의 두 절구로 다시 그대를 만난다

화공밀주오절5(和孔密州五絶5)

堂後白牡丹(당후백모단)

城西千葉豈不好(성서천섭개부호) :

성 서녘 나뭇잎 어찌 좋지 않으랴

笑舞春風醉臉丹(소무춘풍취검단) :

봄바람에 웃으며 춤추니 취한 뺌이 붉도다

何似後堂冰玉潔(하사후당빙옥결) :

어찌하여 후당이 빙옥처럼 깨끗하여

遊蜂非意不相干(유봉비의부상간) :

날아다니는 벌떼들을 말릴 생각 없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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