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7149] 三峯,정도전(鄭道傳)-水原途中,望金摠郞家[수원도중,망김총랑가]
半嶺疎松夕照明(반령소송석조명) 孤村深樹斷煙生(고촌심수단연생) 茅茨處處多相似(모자처처다상사) 爲問君家止復行(위문군가지부행) 疏=막힌 것을 트다2.드문드문하다 이체 疎 深=깊을심. 고자(古字)㴱 茅茨모자=억새로 이은 지붕. 볏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茅=띠 모. 茨=가시나무 자 (다른 표현: 지붕 일 자) |
산허리 성긴 솔에 낙조가 밝고
외론 마을 깊은 숲에 연기가 나네.
여기 저기 새집이라 서로 같아서
그대 집을 묻노라 멈췄다 가네.
【시어의 이해】
✦摠郞: 고려 시대 사사(四司) 및 육사(六司)의 차관(次官).
✦ 半嶺: 산꼭대기와 산기슭의 가운데쯤 되는 곳. 산중턱
✦疎松: 성긴 소나무. 성긴 솔밭. 성긴 송림. 성긴 솔숲
중국어에서는 宽松; 널찍하다/ (마음이) 시원하다/ 늦추다 / 편안하다 / 부유하다
松散: 성기다 /(정신적으로) 집중하지 못하다/ 부드럽다 /(매듭이) 풀어지다
疎 트일 소,
踈 트일 소 疎의 訛字
疏 트일 소, 거칠 소,
✦夕照: 저녁 햇빛 석양 산의 서쪽 노년 낙조(落照)
✦孤村 외롭게 홀로 떨어진 마을
✦深樹 깊은 숲속
✦茅茨 띠로 지붕을 이은 집. 띳집 ,
모당 (茅堂) , 모사 (茅舍) , 모옥 (茅屋) ,
✤ 지은이: 정도전(鄭道傳)
1342(충혜왕 복위 3)-1398년(조선 태조 7)
자 宗之 호 三峯 본관 奉化 시호 文憲
李穡의 문인 경력 지경연예문춘추관사(知經筵藝文春秋館事)
저서 《삼봉집(三峰集)》, 《경제육전(經濟六典)》
✤ 형식: 칠언절구 측기식 평성 庚字韻: 明生行
원문=三峯集卷之二 奉化鄭道傳著
○昌寧成石璘選○安東權近批 / 七言絶句
水原途中。望金摠郞家。
半嶺疏松夕照明。孤村深樹斷煙生。
茅茨處處多相似。爲問君家止復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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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집 제2권 / 칠언절구(七言絶句)
수원 도중에서 김총랑의 집을 바라보다[水原途中望金摠郞家]
산허리 성긴 솔에 낙조가 밝고 / 半嶺疎松夕照明
외론 마을 깊은 숲에 연기가 나네 / 孤村深樹斷煙生
여기 저기 새집이라 서로 같아서 / 茅茨處處多相似
그대 집을 묻노라 멈췄다 가네 / 爲問君家止復行
ⓒ 한국고전번역원 | 신호열 (역) |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