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7185]竹齋 李得元(죽재 이득원)-曉行(효행)
曉行(효행)
죽재(竹齋) 李得元
山下孤村盡掩扉(산하고촌진엄비)
사립문 모두 닫아건 산밑 외딴 마을
峰頭落月隱餘輝(봉두락월은여휘)
산 꼭대기 걸린 달빛 마저 숨으려 하네
鷄鳴野店客行早(계명야점객행조)
닭 우는 들 나그네는 주막을 일찌감치 나서는데
雪滿官橋人迹稀(설만관교인적희)
눈 가득한 다리에는 사람 발길 드물구나
官橋(관교) : 마을 앞 다리
李得元(이득원 1600~1639) : 조선 중기의 의 서예가로
호는 죽재(竹齋)이며 역관(譯官)을 지냈다.
자는 사춘(土春). 호는 죽재(竹齋). 완산(完山) 사람
산(山) 아래(下) 외로운(孤) 마을에(村) 사립문은(扉) 다(盡) 닫혔고(掩)
봉우리(峰) 머리에(頭) 떨어지는(落) 달은(月) 남은(餘) 빛을(輝) 숨기었네(隱).
닭(鷄) 우는(鳴) 들(野) 가게엔(店) 나그네(客) 떠나감이(行) 일러(早)
눈이(雪) 가득한(滿) 관청의(官) 다리에는(橋) 사람(人) 자취(迹) 드무네(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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