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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詩文[조선시문]

고방[7293]晩洲만주鄭昌胄정창주-鶴駕[학가]

작성자古方|작성시간26.06.15|조회수20 목록 댓글 0

고방[7293]晩洲만주鄭昌胄정창주-鶴駕[학가]

鶴駕학가

-예전에, 왕세자가 대궐 밖에 나가는 일이나 왕세자가 타는 수레를 이르던 말

             晩洲만주鄭昌胄 정창주

黃雲萬里朔風吹。황운만리삭풍취

누런구름 만리에 북풍이 불어오니

極目驚沙亂鴈飛。극목경사랑안비

저멀리 나리는 모래밭에 기러기 어지럽게 나네.

誰識鳳凰山下路。수식봉황산하로

누가 봉황산 내려가는 길을 아는가

翠華遙帶夕陽歸。취화요대석양귀

임금님의 수레는 멀리 석양을 돌아가네

 

 

정창주鄭昌胄 정창주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사흥(士興), 호는 만사(晩沙)·만주(晩洲)·묵헌(默軒).

정응탁(鄭應鐸)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정문명(鄭文明)이고,

아버지는 정시망(鄭時望)이며, 어머니는 이상홍(李尙弘)의 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소과에 합격하여 진사가 된 뒤 1637년(인조 15)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부정자를 거쳐, 1642년 지평이 되어 지제교(知製敎)를 겸하였다.

1646년 중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헌납이 되었으며,

1653년(효종 4) 승지로 승진하였다가 뒤에 전라도관찰사를 지냈다.

문장이 뛰어나 당대의 제일인자로 일컬어졌다. 저서로 『만주집』이 있다.

 

원문=晩洲先生集卷之一 八溪鄭昌胄士興著 / 七言絶句

鶴駕

黃雲萬里朔風吹。極目驚沙亂鴈飛

誰識鳳凰山下路。翠華遙帶夕陽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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