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미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2026년 붉은 말의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연 초부터 기온이 낮게 떨어지고 곳곳에 눈이 많이 내렸지요. 雪敞(설창)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고창에도 눈이 많이 와서 방장산 정상에 하얀 눈이 쌓여 녹지 않고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어요.
저희 생산자들은 올 한해도 정직한 마음으로 땀 흘려 농사지은 농산물들을 꾸러미 가족님들께 전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다시 박노해 희망찬 사람은 그 사람이 희망이다 길 찾는 사람은 그 사람이 새 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이미 좋은 세상이다 사람 속에 들어 있다 사람에서 시작된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
1.양배추(생산자 김맹자) - 겨울 양배추는 단단하고 수분이 많아 익히면 단맛이 더 상승되죠. 위가 약한 분들이 드시면 도움이 된다고 하니 들기름에 마늘, 소금 조금 넣고 볶음으로 드시거나, 간편하게 쪄서 쌈으로 드셔도 좋겠죠.
2.시금치(생산자 김맹자) - 요즘 시장에 가보면 섬초라고 섬에서 생산된 시금치임을 강조하면서 판매하는 시금치들이 많이 있죠. 실제 노지에서 차가운 바람맞고 자란 시금치는 어디서 생산된 것이던지 모두 달고 맛있는 것 같아요.
3.무(생산자 정경자) - 김장철 무렵에 수확한 무를 얼지 않게 잘 보관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랍니다. 바람 들지 않고 싱싱한 무를 만나기 어렵죠. 그래서 예전에는 시장에서 무 살 때 일일이 잘라보고 샀던 시절이 있었죠. 이번에 저희가 보내드리는 무를 큼직하게 잘라 생선조림을 해 드시면 어떨까요? 양념이 깊게 밴 무 조림은 그 자체로 너무 좋은 밥반찬이 되겠죠?
4.고구마(생산자 김맹자) - 당뇨가 있는 분들은 고구마를 멀리 하시는데요. 찐 고구마에 플레인 요거트와 견과류 등을 곁들여 샐러드로 만들어 드시면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을 수 있답니다.
5.감 말랭이(생산자 한영숙) - 시골에서는 집에 감나무 한 두 그루 만 있어도 홍시는 물론이고 감 말랭이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물론 맛있는 감 말랭이를 만들려면 여러 번 뒤집어 주어야 하니 손이 많이 가지요. 뭐든지 정성이 들어가야 맛이 있는 것 같아요. 한 번에 너무 많이 드시지 말고, 수정과나 따뜻한 차 마실 때 곁들어 드시길 추천합니다.
6.아욱(생산자 양미경) - 추운 날씨에는 따끈한 국물에 먼저 손이 가죠. 된장이나 청국장 풀어 두부 조금 넣고 아욱국 끓여 먹으면 추위에 얼었던 몸이 녹으면서 절로 미소가 번지게 되죠.
7.동물복지 유정란(생산자 이주봉)